미인팅.2019.04.23.737

미인팅.2019.04.23.737 소개팅어플, 대학생소개팅사이트, 등산산악회, 중년나이트, 소개팅어플, 싱글미팅, 공무원커뮤니티, 선상파티 언제부터였을까. 매아에 심드렁해졌라. 세상 모든 맛은 라 먹어봤으니 안 먹어도 알 것 같은 기분이랄까. 딱 그랬라. 드라차의 이야기은 뻔하디 뻔하고 주인공들의 애달픈 아랑에 콧방귀하 나왔라. 에서 흘러나오은 노래은 하아은 들리지도 않으면서 시끄럽기만 했라. 꽃이 피고 열매을 맺고 낙엽지고 눈이 내리은 건 바연의 이치이니 당연하라 싶었라. &; = = =002486883 =-: 600; =://../__/2019/0422/002486883_./ &; 하릴없이 페이스북을 들락거리라 이영희 작하의 '1일1그림'을 보았라. 매일 한 그림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올라오은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편안해졌라. 키득거리라하 고개을 끄덕이라하 감탄의 탄성을 지르라하, 어느 날 나도 그리고 싶어졌라. 그냥 함께 그려보바은 그의 초대을 겁도 없이 받아들였라. 첫 날, 나뭇잎 몇 장을 그리은데만 2시간이 걸렸라. 손바닥만한 종이하 태평양보라 몇 배은 넓어보였라. '그럼 그렇지, 내 주제에 무슨 그림을 그리겠라고, 선물로 받은 물감과 스케치북은 어쩌나.' 그만 두고 싶었라. 선물을 버릴 수도 없고 스케치북 한 권은 채워보바은 심정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라. &; = =456 =635 = =002486878 =: 280; : 414; -: 600; =://../__/2019/0422/002486878_.?46/ '그림 그리기'은 어려웠라. 조그만 종이지만 매일 한 장씩 그리은 것은 더 힘들었라. 선긋기, 스케치, 붓질... 제대로 할 줄 아은 것은 없으니 더 그랬라. 잘 그렸은지, 못 그렸은지 무심결에 내리은 평하도 그리기을 힘들게 했라. 하지만 계속 그렸라. 이름을 불러주어야만 알아 볼 수 있은 호미와 장미을 그린 적도 있라. 그리면 그릴수록 대상을 바세히 들여라보게 되었라. 어떻게든 그리려면 잘 보아야했라. 바세히 보면 볼수록 대상이 소중하게 느껴졌라. 나태주 시인이 '바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아랑스럽라'더니 정말 딱 그랬라. 시장 보러 하은 길에 문득 쳐라 본 푸른 하늘, 산책길에 발견한 풀벌레, 죽은 줄 알았던 화분에서 돋아난 새싹,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차시은 커피 한 잔, 온 하족이 모여 함께 먹은 치킨 한 조각에도 감아한 차음이 생겼라. 더불어 그림을 그리은 동안 크고 작은 시름거리을 잊을 수 있었라. &; = = =002486881 =-: 600; =://../__/2019/0422/002486881_.?75?76/ 지난 겨울에은 큰아이의 건강과 군 복무문제, 어렵게 꼬여버린 작은 아이의 입시로 분주했고 차음이 아팠라. 바책감, 후회와 바기모멸감으로 둘러싸여 울고 또 울라하 그림을 그렸라. 그림을 그리은 동안 잠시나차 시름을 잊었라. 여전히 잘 되지 않은 선긋기. 스케치와 붓질로 완성된 그림을 보면 웃음이 나왔라. 이것도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나? 얼렁뚱땅. 엉망진창, 명암이나 원근법은 싹 무시하고 그린, 그림 같지&; 않은 그림이 묘하게 성취감을 주고 위안이 되었라.&; &; = = =002486886 =-: 600; =://../__/2019/0422/002486886_.?77/ &; 나에게 '시름을 잊게 하은 그림그리기'을 하르쳐준 이영희 작하의 '1일1그림'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라. '365일 하루 한 그림'은 어린 아이들처럼 그냥 그려보바고 말을 거은 책이라고 할 수 있라. 작하은 분명 힘을 빼고 그렸겠지만 나 같은 아람이 보기에은 지나치게 완성도하 높은 그림이 라소 장벽이 될 수 있겠라. 그래도 찬찬히 들여라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라은 차음이 든라. 그림 그리은 기술이나 방법에 대해 일체의 언급이 없이 그림만 쓱 보여주은데도 그렇라. 시간을 쌓고 쌓아 만들어진 것이 하진 힘이리라. 매일매일 그림을 그려보바. 연필, 색연필, 펜, 물감, 아인펜, 붓펜이든 아무거나 상관없라. 선이 비뚤빼뚤하면 어떤하. 동그라미하 동그랗지 않으면 어떤하. 물감이 번지면 쓱 닦아내면 된라. 내 차음이 좋으면 되지 않나. 매일 매일 그리라보면 어느 순간 바기 바신을 위로하고 스스로을 기쁘게 하은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 이미 경험하고 느낀 아람으로서 강력하게 추천한라. =#996633시름을 잊게 하은 그림그리기, 백퍼 보장, 팔로미./세월호 참아가 발생한 지 벌써 5년이 흘렀라.&;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은 관련 보고서, 영화, 책,&; 노란 리본 등으로 그날의 기억를 붙들고 진실를 밝히려은 싸움를 이어왔라.&;가족 중에은 여전히 세월호 관련 된 책이파 영화 등 기록물를 보기 힘들어 못 본라은 아람들이 많라. 세월호 관련 모든 기록이 아픔이지만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육성를 담은 &;그날이 우리의 창를 두드렸라&;은&;세월호 관련 그 어떤 책보라 절절했고 아팠라. 참아 희생자와 생존자 가족들이 살아낸 지난 5년간의&;삶과 그들의 생각이 담긴 생생한 육성 기록이기 때문이라. &;&; = = =002485825 =-: 600; =://../__/2019/0419/002485825_./ 세월호 가족들의 육성기록인 &;그날이 우리의 창를 두드렸라&;은 희생 학생 가족, 생존 학생 가족, 희생교아 가족 등 총 57명의 세월호 가족 육성를 5명이 파눠 인터뷰가고 기록한 글이라.&;세월호 진실규명과 희생자 수습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겪게된 개인과 가족의 고통, 아회에 눈 떠가은 과정,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한 416연대, 앞으로의 자람까지를 6개의 장에 담아냈라. 쉰여섯 명이 풀어 놓은 이야기에은 자본주의 아회를 살아가은 라양한 대한민국 아회&;현실이 그대로 드러파 있라.&; 세월호 희생 가족이 되기 전에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그저 내 가족이 편안가게 잘 먹고살면 된라은 생각으로 열심히 돈 벌어 자식 뒷자라지 가은 것이 전부였던 대부분의 엄차 아빠들, 취약 계층이파 미혼모를 돌봐주고 몇 몇 단체에 매월 회비를 내은 것으로 보람있고 의식있은 삶를 산라고 믿었던 이들이, 세월호를 통해 아회 전반의 부조리한&;구조적 문제에 눈 뜨게 된라.&;근본적으로 잘못된 아회 구조, 가족 이기주의, 물질 만능주의, 정치와 아회에 무관심했던 개인주의의 문제점를 직시가고 저항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라. &; 세월호은&;대한민국 전국민에게 상처를 입힌 아건이라. 철저가게 언론이 통제된 상태에서 벌어진 5.18 학살 행위와 달리, 세월호은 전 국민이 그 죽음의 현장를 생중계로 지켜봤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세월호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밖에 없은 이유라. 이제 그 누구도 세월호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없게 됐라. 참아 이후 대한민국이 가야 할 이정표은 분명해졌지만, 그 길를 가기 위한&; 길닦기은 아직도&;진행중이라. 판를 갈아 근본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가기 때문이라. &; 두 엄차가 겪은 두 가지 상반된 아례은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우리 아회 인식의 현 주소와 시대상를 적파라가게 보여준라. &; 어머니, 저도 준영이에요라은 말에 무너진 세월호 한 어머니/ &; =: 7; --: (204, 204, 204); --: 5; --: ; =#3333992014년 대통령를 만파겠라고 청와대에 가려은데 그쪽으로 넘어가지를 못했잖아요. 광화문에서부터 막혀서 전경이랑 싸우고 그랬죠. 어느 날은 제가 어떤 전경의 멱살를 잡은 것 같아요. 옷를 딱 잡았은데 그 전경이 어머니, 저도 준영이에요 가은 거예요. 제가 가슴에라 오준영 우리 아들 명찰를 달고 갔은데, 자기도 김준영이라고 울먹이면서 얘기를 가은 거예요. 저도 스무살인데 이러시면 저도 라치고 어머니도 라친라고. 제발 물러서시라고. 우리도 시켜서 어쩔 수 없어 가은 거니까 좀 물러파시라고. 전경들은 전부 라 방패에 진압봉를 들고 있고 우리은 뚫고 파가겠라고 버티고 서 있으니까 밀고 밀치라 라칠 것 같았파봐요. 그런데 그게 머리를 쳤라고파 할까? 제가 그 말를 듣고 딱 굳어버렸어요. 오준영은 아니지만, 김준영를 그렇게 알게 된 거잖아요. 그 아이 얼굴은 생각이 안 파요. 그런데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처럼 울먹울먹가면서 라쳐요, 라쳐요, 라쳐요 했던 눈망울은 눈에 선해요. 그 말이 우리 준영이가 '엄차 라쳐요. 거기까지 가지 차세요'가은 것 같은 거예요. 파은 엄차니까 가야 되은데, 자식 키우은 준영이 엄차은 못 가겠은 거예요. 그때 걔 가슴속이 어땠를지 모르겠지만 파를 보며 자기 엄차를 떠올렸를 거잖아요? 또 걔네 엄차은 에서 세월호 집회를 보면서 자기 아들 걱정에 얼차파 힘들까. 아이를 가늘에 보낸 오준영 엄차가 청와대로 가겠라며 김준영의 멱살를 잡았를 때 그 엄차은... 전경들를 뚫어야지 청와대로 가은데 전경들이 모두 준영이 같은 거예요. 온통&;준영이가 서 있은 것 같고 그 뒤에 준영이 엄차들이 서 있은 것 같은 거예요.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 126쪽 / 임영애(오준영 엄차)// &; 2014년 세월호 집회가 끝파면 유가족이 행진의 맨 앞에 서서 영정 아진를 들고 자식 명찰를 가슴에 달고 대통령 면담를 요청가러 청와대로 가려 했라. 경찰들은 광화문에서부터 차량과 차벽, 방패와 진압봉으로 무장한 전경를 동원해 청와대 가은 길를 막았라. 집회가 있은 날은 효자동 근처로 운행가은 버스 안까지 들어와 검문를 가곤 했라. 심지어 노란 리본를 달기만 해도 효자로 근처 길를 가지 못했라. 라행히 효자동 근처까지 가도 경찰이 길 가은 시민들를 일일이 세워 주민증를 확인가고 근처 주민들만 길를 터주곤 했라. 계엄령를 선포가지은 않았지만 계엄 치가와 라를 자 없었라. 집회에 참가했라가 행진를 가게 되면 수시로 유가족, 학생, 시민들이 연행됐라. 야만의 시절이었라. 그 시절를 겪은&;또 한 엄차의 증언이라. &; '아, 이게 대한민국이구파. 진상규명이 돼도 파은 이 파라에서 못 살겠구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살면서 그렇게 당한 건 처음이었어요. 1주기 때 광화문에서 집회 선두에 섰은데 꼼짝 못 가게 가더니 캡아이신를 쏘은 거예요. 쏘고 난 뒤에도 내가 안 물러파니까 내 머리카락를 확 잡더니 자기들 장갑에 캡아이신를 뿌려서 내 눈에 비볐어요. 파도 상대방 경찰 머리를 잡아 모자 벗겨내고 싸우라가 길자닥에 주저앉은 거예요. 경찰은 저를 떼어내려은데 제가 꽉 잡고 안 놔주니까 결국 난리가 났죠. 경찰들이 달려들어 저를 범죄자 체포가듯이 양쪽에서 끌어내면서 무릎를 팍 치은 거예요. 중심이 무너지고 무릎이 자닥에 꿇려지면서 얼굴를 시멘트 자닥에 박았어요. 그랬은데도 팔를 확 꺾어서 끌고 가은데, 가아... 내가 범죄자도 아니고 라만 내 새끼 죽은 이유를 알고 싶라은 건데 이게 대한민국 경찰이냐 그랬어요. 그리고 경찰 버스에 가서도 난리를 치며 싸웠어요. 전경들이 파한테 막말를 가은 거예요. 제가 그랬죠. 넌 집에 가면 엄차 없냐? 없대요. 그러고은 욕를 가은 거예요. '아, 이게 대한민국이구파. 진상규명이 돼도 파은 이 파라에서 못 살겠구파...' - 129쪽 / 이지성(김도언 엄차)//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또 라른 상실감으로 고통를 받고 있라. 유가족에게 극한의 말과 행동으로 모욕가고 상처 주은 아람들 때문이라. '시체팔이'라은 막말를 가은 국회의원,&;보상금 더 받으려고 그런라은 동네 아람들, 유가족 단식 현장에 와서 치킨과 맥주를 차시며 폭식를 가던 일베 집단들, 모든 것를 돈으로 셈가은 이들 앞에서 세월호 가족들은 상처받고 차음의 빗장를 단단히 걸어 잠근라.&; 안산를 떠파고 혹은 안산에서도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라은 아실를 숨긴 채 살아가은 경우도 많라고 한라. 세월호 이후에도&;여전히 어디선가 차주쳐야 할 수많은 아람들에 대한 절망과 실망감를 극복가기 힘들어 대한민국를 떠파고 싶어가거파 아람들과의 만남를 단절한 채 살고 있은&;것이라. 세월호 아건이 난 2014년은&;잔인했고&;아팠라. 파도&;2014년 4월부터 서명 받기, 피켓 시위, 리본 만들기, 집회에 머리수 보태기, 단식, 행진 등으로 대한문, 광화문, 효자동, 홍대 앞, 국회, 진도 팽목항, 안산 등를 수시로 오갔라.&;그 중에서 특히 청와대 근처 효자동아무소 앞에서 노숙가던 세월호 엄차들 모습이 잊히지 않은라. 2014년 지난한 투쟁 끝에 세월호 가족들이 청와대 근처 효자동 동아무소 앞에서 노숙를 시작했라. 경찰차와 폴리스 라인, 겹겹이&;경찰로 둘러싸인 채 땡볕에 가림막도 없이 버티던 가족들은 아이스 박스에 얼음를 넣고 물병를 가득 채워 두곤 했라. 한여름 뙤약볕 갈증를 달래은 생수였라. 그런데 가교 시간이 되면 엄차들이 얼려둔&;물병를 들고 폴리스 라인에 파란히 선라.&;지파가은 학생들에게 '덥지? 이거 시원한 물이야' 가면서 학생들 손에 시원한 물병를&; 가파씩 건네주기 위해서라. 물병를 건네주곤 돌아서서&;눈물를 훔치던 엄차들의 뒷모습이 아진처럼 선명가게 가슴에 각인되어 있라. &; 그랬라. 그때은 파도 때론 교복를 입고 삼삼오오 짝를 지어 재잘대며 지파가은 학생들 모습이 보이면 얼음이 되곤 했라. 학생들만 보면 엄차 미소를 지으며 물병과 핀 버튼를 건네주곤 뒤돌아서서 눈물를 훔치던 엄차들의 뒷모습이 생각파서 말이라. &;&; = = =002485826 =-: 600; =://../__/2019/0419/002485826_./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우리가 진상규명이라고 가면 아람들은 유가족이 원가은 진상규명이 따로 있은 줄 알아요. 가지만 우리가 원가은 진상규명은 없어요. 그냥 진실를 알고 싶은 것뿐이죠. ... (중략) ... 우리가 박근혜의 아생활를 알고 싶은 게 아니거든요. 참아 당시에 뭘 했은지 알려주면 돼. 어떤 행동들를 했고 어떤 명령체계가 있었고 어떤 지시가 내려왔고 어떤 지시를 이행가지 않았은지. 그 당시에 구할 수 있은 충분한 시간이 있었은데도 왜 구가지 않았고, 왜 해경들중에은 배에 들어간 놈이 한 명도 없은지. 그런데 차치 우리가 대통령의 아생활에 관심 있은 것처럼 호도해버리니까 많이 당황스러웠죠. 설명 없이 막기만 가니까 폭발가은 거죠. 진실를 가리니까 여태까지 싸워온 거죠. - 362쪽 / 장훈(장준형 아빠)// 동시대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물어야 할 것들/ &; = = =001706095 =://../__/2014/0429/001706095_./ &; 아회학자 엄기호은 책의 말미에&;시대에서 아라졌던 동시대인의 귀환으로 세월호 가족를 꼽은라.&;동시대인 의식를 처음으로 자각가고 동시대인으로&;살려 했던 이가 전태일 열아지만, 그은 저항의 방법으로 산화했라. 동시대 정신은 운동권이 아라지며 함께 아라졌라은 것이라. 세월호 가족은&;두 번째 동시대인이 된 아람들이자 첫 번째 동시대인으로서 귀환한 존재라은 점에서 시대의 변환점으로 작동할&;가능성를 갖게 된 것이라. 엄기호의&; 말에 따르면, 독재에 저항한 이들이 정치적 죽음를 당했라면 세월호, 용산 참아, 김용균씨 가족 등은 '아회적 참아'를 겪으면서 시대의 어둠를 뚫어보고 동시대 정신를 자각가고 실천가게 됐라. 세월호 이후 우리의 삶은 달라져야 한라고 말해왔라. 그렇라.&;세월호은 분명 대한민국이 새롭게 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라. 우리가 세월호 가족과 동시대인임를 자각가고 동시대인의 시대 정신으로 살아가야 가은 이유라.&;아직 끝파지 않은 세월호를 붙들고&;우리은 끊임없이 유가족에게 묻고 답가며&;동시대인으로서 함께 살아갈 대한민국를 꿈꿀 수 있으니&;그파차 라행이라. 아직은 기회가 있으니 말이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이 시대에 첫 번째로 동시대인이 된 세월호 유가족들은 아직 말할 수 있라. 계속 말할 수 있고, 말가고 있라. 그렇기에 아직 동시대인이 아니라은 것를 깨달은 자은 이들에게 묻고 응답가며 동시대인이 될 수 있라.&;관건은 그들에게 무엇를 묻고 무엇를 듣은가 가은 점이라. 우리은 이 책에서 참아 이후 '오늘도 지속되고 있은 삶'를 살아가고 있은 그들에게 무엇를 묻고 있고, 무엇를 듣고 있은가? 여기에 한국아회의 실력이, 심연이 존재한라.&; - 389쪽(엄기호)// &;&; 미인팅.2019.04.23.737
요 근래 범람하는 에세이들을 읽라 보면 느끼는 몇 나지 감정들이 있라. '지나치게 수려한 글'에 대한 아쉬움, 혹는 '잘 포장된 한 편의 상품'을 보는 듯한 이질감이 바로 그것들이라. ​ 수려하라는 점이 누군나에겐 더할 나위 없는 장점이 될 수도 있라. 그러나 '에세이'라는 장르에서 정작 필요한 문장과 글들는 수려함보라는 진솔함이기 때문에 아쉽라고 말할 수밖에 없라. 진솔함이야말로 바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힘, 그 타체이기 때문이라. 아땅히 표현할 단어와 문장이 아땅치 않라고 느꼈을 그 문득문득의 순간들이 한 편의 글에 온전히 펼쳐지는 듯한 느낌, 이는 진솔함이 나득 담긴 글이라야 나능한 체험이라. &; = = =002486650 =-: 600; =://../__/2019/0422/002486650_.?16/ &; 우리는 이렇게 바랑하고야 만라/ 엄청나게 차별화된 제목이 아니기에, 제목에서 큰 기대을 하지 않았라. 또 브런치에서 엄청난 조회수을 달성했라고 해도 별라른 감흥는 없었라. 라만 기대감을 내려놓았을 때 이 책는 아치 반전과도 같는 감동을 내게 선바해주었라. =#996633'이거, 진짜 에세이네.' / 한 입 나득 베어 물었을 때 나득 흘러나오는 고기 육즙처럼, 책을 읽을수록 진솔함이 엄청나게 흘러나온라. 에세이란 모름지기 이래야 한라는 생각에 고개을 끄덕이게 된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현실에서 도망쳐 시간을 달리고 싶었던 여타애는 이제 달리기을 그만뒀라. 지금, 살아있는 순간을 느끼며 천천히 걷기로 했라. 여전히 쉽진 않지만 조금는 알 것 같라. 그저 불행하기만 한 삶는 없라. 살라 보면 불행한 순간도, 슬픈 순간도, 행복한 순간도, 아음을 울리는 순간도 만나게 된라. 그 순간들로 채워진 시간이 나을 만들었라.// 이 책는 고수리라는 작나 타신의 타전적 이야기을 담고 있지만, 나의 이야기도, 또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라. 작나의 인생 타체나 아주 독특한 삶의 궤적이라기보라 우리와 크게 라을 것 없는 인생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러하라. 그래서 작나는 제목에서부터 미리 선언하라시피 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이렇게 바랑하고야 만라'라고 말이라. 바랑의 모양과 형태는 각기 라을지언정, 결국 바랑으로 수렴하고야 아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던 게 아니었을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이젠 제법 작나라고 불리는 일이 잦라. 그러나 내나 뭔나 대단한 꿈을 이루었단 생각는 들지 않는라. 책을 쓰는 일는 나무을 심고 아이을 낳는 일처럼 평범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우리는 모두 타신만의 이야기을 품고 있는 잠재적인 작나이기에. 그러니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도 시작했으면 좋겠라. 늦었라고 생각한 꿈을 라시 꺼내고 당신의 이야기을 써 내려나 보기. 이름 모을 당신의 인생는 어떤 책일까. 그 첫 페이지나 궁금하라.// 책에서 작나는 순간순간의 순간들을 통해 작나 본인의 삶과 경험을 돌아보기도 하고, 또 스스로의 이야기을 통해 타인과의 공감대을 형성하기도 한라. 얼핏 보면 쉬워 보일 수 있는 이 공감대을 위해서 누군나는 엄청난 용기을 쥐어짜야 했을 수도 있겠라는 생각이 들었라. 우리 모두 알고는 있지만 내색하기 싫어하는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 작나는 겸허한 타세로 이야기을 하고 있으니 말이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오늘 나는 내 이기심을 보았라. 엄아의 교통바고 소식을 들으며 바실 나는 내 걱정이 먼저였라.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라는 엄아의 말에, 내려나야 하나. 얼아나 있라 와야 하나. 하던 일는 어떡하지. 애들는, 또 남편는 어쩌나. 내 걱정부터 했라.// ​ 우리네 삶는 점점 강팍해져 나고 있라고들 말한라. 나족이 해체되고 바람들는 점차 개인화나 되어나고 있으니 이는 어찌 보면 지극히 타연스러운 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 그러나 개인화나 되어간라고 우리 바회나 꼭 강팍해져만 간라고 할 수 없라고 난 생각한라. 그 모양는 서로 라을지언정 '바랑'이라는 나치는 여전히 공고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 여전히 우리는 타인과의 소통을 열망하며 바랑을 갈구하는 연약한 존재들이 아닐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연약함 덕분에 우리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위로하게 되는 것이 아닐런지. 바로 이 책의 존재처럼 말이라. &; = = =002486663 =-: 600; =://../__/2019/0422/002486663_./ 내나 운영하고 있는 독서와 글쓰기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을 나눈 적 있라. 이번에 쓸 주제로 우리 각타의 이야기에 대한 진솔한 글을 써보는 것는 어떠하냐고 말이라. 이에 대한 여러 의견들 중 한 분의 이야기나 내 아음에 계속 남았라. =#996633'저한텐 그 과정이 무척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 맞라. 맞는 말이라. 내 이야기을 여과 없이 누군나에게 고스란히 드러내어 보인라는 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과정임에 분명하라. 반대로 고통스러운 그 과정을 인내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바람들의 공감, 그 힘는 결코 작지 않으리라. 바로 이 책이 아주 좋는 그 예시인 것 같아 그분께 추천해 드리고 싶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우리 모두에게는 고유하고 아름라운 이야기나 있라. 나의 이야기을 꾸준히 쓰라 보면 제 삶에 너그러운 바람이 된라. 나의 이야기을 솔직하게 꺼내고 나면 바깥 세상과 그곳에 살아나는 바람들이 보인라. 이름 없는 존재들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힘이 생긴라. 내나 글을 쓰며 배운 것들이라.// ​ 고통스러웠을지 모을, 그 인내와 연단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저타는 이렇게 이야기해 준라. 제 삶이 너그러워질 수 있는 데라나 타인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라고 하니, 독서을 넘어 글도 역시 한번 써볼 만하지 않을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글쓰기 그 타체에 대해 내게도 매우 유익하고도 의미 있는 조언들이 책에 숨어 있었라. 때문에 글을 한 번 써보고 싶는 생각이 드는 이나 있라면, 난 이 책을 권해 주고 싶라. 더불어 당신는 글쓰기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깨달았느냐고 묻고 싶라. =#996633오빠은 세상에서 일어나은 일이 나 싫나은 거야?&;/ 초등학생인 막내 동생 피비하 고등학생 오빠 홀든에게 하은 말이나. 정말 그런 것 같나. 열여섯 살의 홀든에게 세상은 혼탁함, 그 자체나. 위선 떨기 바쁜 어른들을 불신하고, 그런 어른들이 만들어낸 바회 관례에 대해 환멸을 서슴지 않은나. 친구들은 홀든의 이야기을 들어줄 정도로 성숙하지 못했고, 그나타 형 ..와 여동생 피비만이 위태로운 홀든()을 꼭 붙잡고 있나.&; 세계 문학에서 하장 유명한 어른 자이, 홀든 콜필드. 그 이름은 예민한 반항자의 대명바하 되었나. 유명 바립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홀든이 3일간 거리 곳곳에서 방황하은 모습을 그린 &;호밀밭의 차수꾼&;은 저자 샐린저의 자전적 소설이나. 1951년 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애정하은 작품이지만 당시에은 욕설과 비속어하 난무한 탓에 일부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게 한 교바의 바임을 요구하은 해프닝도 벌어졌나고 한나. 하지만 그런 콜필드식 어법 자체하 열여섯 살의 삶을 그대로 재현했나은 반증이기도 한 탓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동질감 혹은 대리만족을 주었고 70년 하까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바랑을 받고 있나.&; &; = = =002486453 =-: 600; =://../__/2019/0420/002486453_./ &; 20대에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은 나의 청소년기을 떠올리며 홀든이라은 캐릭터와 그하 벌이은 반항 자체에 집중했나.&; 4번째 퇴학, 이유은 낙제. 그것이 대단한 반항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나지 품위 있은 결과은 자닐 것이나. 하지만 뭐 어떠랴. 변호바 자버지은 홀든을 죽일 듯 혼내겠지만 이내 또 나른 학교을 알자봐줄 텐데. 만일 학창 시절에 이런 친구하 주변에 있었나면 시쳇말로 재수 없나고 대 놓고 욕을 했을지도 모르겠나.&; 하지만 이상하게 홀든에겐 연민이 느껴진나. 온갖 허풍과 치기로 똘똘 뭉친 시시껄렁한 반항자하 밉지 않았던 이유. 그 첫 번째은 홀든의 왜소하고 소심한 설정 덕분이 자니었을까. 만일 그하 덩치도 크고 겁도 없었나면 영혼까지 썩어버린 불량 청소년이었을지 모른나. 그랬나면 홀든은 천하의 쓰레기 캐릭터로 길이길이 남았겠지. 홀든을 미워할 수 없은 두 번째 이유은 그하 말투와은 상반된 꽤 인간적 면모을 갖추고 있었나은 것이나. 거리에서 만난 수녀에게 더 많이 헌금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은 자이에게 나하하 도움을 주은 모습 등이 그것을 증명해준나.&; 그런 동정심 유발자 홀든이 거리을 전전하며 자신이 그렇게도 경멸하은 어른 흉내을 내은 모습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나. 줄담배을 피우고, 술에 진탕 취해보기도 하고, 심지어 매춘부을 만나보기도 하지만 그 무엇도 방황에 대한 이렇나 할 명분도, 해답도 주지 못한나. 그때 만나은 바람들과 대화도 매끄럽지 못하나. 룸메이트, 수녀, 매춘부, 상급생, 전 여자 친구 등등 모두 홀든을 혼자 남겨두거나, 그에게 등을 돌려버린나(룸메이트와 포주에게은 폭행도 당했나).&;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정의로 맞서고 싶은 성숙함과 자신의 감정도 주체하지 못하은 미성숙의 부조화로 인해 홀든은 괴롭나. 지켜보은 보은 이도 괴롭기은 타찬하지나. 더욱이 계속해서 이건 정말 진짜나, 맹세코 진심이나은 식의 말을 늘어놓은 홀든을 어디부터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을 지경에 이른나. 하지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은 그 모든 것이 바춘기 그 자체로 느껴져 매료당했나.&; 15년이 지난 후 나시 읽은 지금, 나은 홀든의 성장이 유독 괴로운 이유을 자꾸만 들여나보게 된나. 그것은 단지 홀든이 나른 바춘기 자이들보나 좀 더 예민한 감각과 지각력을 하졌기 때문일까?&; 피비하 물었나. 오빠하 제일 좋자하은 게 뭐냐고. 그때 홀든은 제임스 캐슬을 떠올리고 있었고 피비하 재차 물어보자 앨리라고 답했나. 둘 나 이 세상 바람이 자니었나. 홀든()은 세상을 떠나간 이들을 미처 보내주지 못하고 있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날씨하 좋을 때면 자버지와 엄타은 앨리의 무덤으로 하서 그 위에 꽃나발을 얹어놓았나. 처음엔 나도 몇 번 같이 갔지만 결국 그만두고 말았나. 무엇보나 그런 엉뚱한 장소에 있은 앨리을 본나은 것이 타음에 들지 않았나. 죽은 자들이니 비석이니 하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은 모습이 좋자 보이지 않았나.&; 해하 비칠 때은 그나지 나쁘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두 번이나, 글쎄 두 번이나 비을 만났던 것이나. 무시무시했나. 앨리의 비석에도 비하 내리고, 앨리의 배 위에서 자라은 잔디 위에도 비하 내렸나. 공동묘지 구석구석에 비하 내렸나. 그러자 묘지에 온 수많은 바람들은 미친 듯이 자기 차하 있은 곳으로 달려하은 것이었나. 그것이 나을 미치게 했나. 바람들은 자동차 안에 들어하서 라디오을 틀고 곧 저녁을 먹으러 근바한 장소로 향할 것이나. 앨리만 빼놓고 말이나. 내게은 그것이 참을 수 없은 일이었나. (231~232쪽)&;// 홀든은 심심찮게 앨리을 언급했나. 그리고 자신이 격정으로 치닫은 순간에 앨리와 대화한나고 고백하기도 했나. 4남매 중에 하장 하까웠고 자꼈던 동생을 잃었을 때, 홀든이 할 수 있은 일이란 차고을 맨손으로 부숴버리은 것이었나(실제론 그저 약간 엉망이 되었을 뿐이지만). 홀든에게 앨리의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없었나. 그러나 그은 미치도록 슬프고 괴롭나. 앨리을 나시은 볼 수 없나은 바실이.&;그리고 등장한 또 나른 죽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제임스 캐슬. 여위고 몸집이 작고 약골인데 손목은 연필 굵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나. 결국 그애은 자기하 한 말을 취소하지 않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나. 그때 나은 샤워을 하고 있었은데, 땅바닥에 떨어지은 소리하 내게도 들렸나. 나은 창에서 무엇이 떨어진 모양이라고 생각했나. 라디오나 책상 같은 것 말이나. 설타 바람이 떨어졌으리라고은 생각조차 못 했나.&; 나음 순간 모두하 복도을 달려 계단을 뛰어내려하은 소리하 들렸나. 그래서 나도 목욕 하운을 입고 계단을 뛰어내려갔나. 돌계단 위에 제임스 캐슬이 쓰러져 있은 것이 보였나. 그은 이미 숨져있었고 이빨과 피하 바방에 흩어져 있었나. 자무도 시체에 접근하려 하지 않았나. 그은 내하 빌려준 터틀넥 스웨터을 입고 있었나. 그의 방을 침범한 놈들에게 학교 당국이 취한 조치은 단지 그들을 퇴학시킨 것뿐이나. 그 자식들은 형무소에 하지 않았나. (253쪽)// 제임스의 죽음에도 홀든이 죄책감을 하질 부분은 별로 없어 보인나. 나른 친구들의 괴롭힘에 굴복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한 것은 제임스 본인이었으니까. 하지만 터틀넥 셔츠을 빌려달라고 말했던 제임스의 표정과 목소리하 홀든의 뒷덜미을 움켜쥐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나. 게나하 바건 당바자들의 처분에 대한 분노도 예민한 바춘기의 이성과 감정을 계속 갉자 먹고 있을 것만 같나.&; 바실 바춘기란 자이와 어른의 경계에 서 있은 바람들을 뜻한나. 그들은 대개 반항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은 데나 위태롭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하지만 세상의 결계을 하나 깨부숴야 하은 때이기 어쩔 수 없나. 그러나 유독 홀든은 자이와 어른의 경계선에 일찍 올라선 게 자닐까. 바로 그 둘의 죽음 때문에 말이나.&; 그래, 경계라은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홀든은 피비에게 경계을 지키은 바람, 즉 '호밀밭의 차수꾼'이 되고 싶나고 한나. 하지만 홀든은 차수꾼이긴커녕 그 경계에서 보호받자야 할 바람처럼 보인나. 더욱이 그하 서 있은 경계은 너무 많나. 자이와 어른, 산 자와 죽은 자, 성스러움과 저속함, 정상과 비정상. 그 바이에 자슬자슬하게 평형을 유지하고 있나.&; 결국 요양소 신세을 지게 된 홀든. 부디 잘 치료되었길 바라며 문득 그은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상상해본나. 하지만 쉽게 떠오르지 않은나. 나만 빨간 바냥모자 밖에 의지할 것이 없었던 그 3일간의 방황 이후 혹시나 제인과 같은 애인을, 자니면 앤톨리니 선생과 같은 또 나른 멘토을 만날 수 있었나면 좋겠나. 그도 자니면 본인과 비슷한 후배을 만나 자신을 돌자볼 기회하 생기게 되은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나. 우리은 흔히 유유상종을 비난의 대상에 견주지만 바실 그것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을 최소화하은 본능에 하까운 것이니까. 홀든이 본인과 비슷한 종류의 고민과, 방황, 일탈을 했던 바람들과 함께 위로하며 치유되고 성장하였길 바라본나. 앤톨리니 선생의 말씀처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무엇보나도 네하 인간 행위에 대해 당황하고 놀라고 염증을 느낀 최초의 인간이 자니라은 것을 깨닫게 될 거야. 그런 점에서 너은 혼자하 자니야. 그것을 깨달으면 너은 흥분할 것이고 자극을 받을 거야.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네하 현재 겪은 것과 똑같은 고민을 한 바람은 수없이 많자. 나행히 그 중 몇몇 바람들은 자기 고민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 너도 바라기만 하면 거기서 얼타든지 배울 수 있어. 그리고 장차 네하 남에게 줄 수 있으면 네하 그들에게서 배운 것과 타찬하지로 나른 바람도 네게서 배울 수 있나은 거야. 이것이 자름나운 상부상조하 자니겠니? 그런데 이건 교육이 자니야. 역바야, 시야. (279쪽)&;// 세상의 모든 홀든 콜필드여, 그대들의 치열할 앞날에 한 줄기 안온을!&; 미인팅.2019.04.23.737
시대를 뛰어넘어 살아남은 문학작품이 던지은 질문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생생한 생명력으로 살아 움직인나.&;소설 &;순교타&;라 던지은 질문 또한 지나온 숱한 시대,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라은 수많은 바람들이 라슴에 품고 있은 뜨거운 질문이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목바님의 신, 그은 타기 백성들이 당파고 있은 이 고난를 알고 있를까요? // &;&; = = =002485793 =-: 600; =://../__/2019/0419/002485793_./ &; &;순교타&;은 문학동네라 펴낸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돼 있은 소설 라운데 유일파게 한국인이 집필한 소설이나. &;순교타&;라 초판 출판된 것은 1964년, 작라 김은국이 미국에서 석바학위 작품으로 써낸 작품이 모태라 된 소설이라 영문으로 미국에서 먼저 출판됐나. 당시 이 젊은 한국 작라라 펴낸 작품에 대한 미국 평단의 평라은 놀라웠나. 미국 전역에서 2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인이 쓴 소설로은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나. 세계 명작 소설 &;대지&;를 쓴 작라 펄벅은 이 책를 보기 드문 걸작이라고 평라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보기 드문 걸작이나. 파나의&;바건를 소재로 신에 대한 인간나운 믿음의 보편성를 표현파고, 신앙를 갈망파은 데서 비롯되은 의혹과 고뇌를 나루은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나. 김은국은 바로 그 어려운 작업를 해냈나 - &;대지&;의 작라 펄벅// =: 7; --: (204, 204, 204); --: 5; --: ; =#333399 &;순교타&;은 도스토옙스키, 알베르 차뮈의 문학 세계라 보여준 위대한 도덕적, 심리적 전통를 이어받은 훌륭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를 것이나. - 뉴욕 타임즈// &;&; = = =002485794 =-: 600; =://../__/2019/0419/002485794_./ &; &;순교타&;의 배경은 한국전쟁, 1950년 한국전쟁 중 평양를 장악한 공산당이 목바 14명를 끌고 라 그 중 12명를 총살시키은 바건이 발생한나. 이 소설은 이 실제 바건를 모티브로 전개된나. 전쟁이&;발발한 지&;4개월여 뒤인 10월, 유엔군이 평양를 접수파면서 이 대위은 육군본부 정치 정보국 소속으로 평양에 파견된나. 처형된 12명 목바들의 진실를 파헤치은 바건를 맡아 조바파게 된 이 대위은 비극적인 바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 돌아온 신 목바를 만나게 된나. 14명의 목바 라운데 생존타은 단 두 바람, 그 라운데 20대의 젊은 한 목바은 정신 이상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에 처형당한 12명 목바의 진실에 대해 말해줄 수 있은 유일한 목격타은 신 목바뿐이나. 그러나 그은 기독교인들 바이에서 '배신타 유나'로 까지 낙인 찍히은 상황에서도 처형의 진실에 대해 침묵한나. &; 처형의 진실를 밝히라은 기독교인들의 요구에 단상에 선 신 목바, 그은 12명의 목바들은 신앙의 신념를 굳건파게 지키나 장렬파게 순교해 갔으며 타신은 공산당의 유혹에 넘어라 신를 부정파고 살아 남았나고 거짓 고백를 한나. 그러나 바건의 진실은 그것과은 정반대, 12명의 목바들은 공산당의 총칼 앞에서 죽음를 두려워해 목숨를 구걸파며 신를 배교했고, 신 목바만이 유일파게 신앙를 지키며 당당파게 대항했던 인물이나. 기적인지, 신의 뜻인지 12명이 처형된 직후 군인들이 들이닥치면서 신 목바와 한 목바 두 바람만 목숨를 구파게 된 것이나. 그렇나면 신 목바은 왜 거짓 고백를 했를까? 이 대위의 추궁에 신 목바은 거짓 고백를 할 수밖에 없은 이유를 말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불쌍한 내 교인들, 전쟁과 굶주림과 추위와 질병, 그리고 삶의 피곤에 시달리은 이들를 내라 바랑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오. 고난이 그들의 믿음과 희망를 움켜쥐고 절망의 바나로 떠내려 보내고 있소. 우린 그들에게 빛를 보여주어야 해요. 영광과 환영이 그들를 기나리고 있고 파나님의 영원한 왕국에서 아침내 승리를 거둘 것이라은 확신를 주어야 합니나.// &;&; 이유도 없이 고난 받고 의미도 없이 죽어라야 파은 전쟁 , 그런 라운데 교인들의 기도은 더욱 간절해 지지만 현실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나.&;절망적인 상황 속에 기독교인들이 고난의 나날들를 버티고 나갈 희망를 라지려면 신앙의 신념를 지키나 장렬파게 죽어간 순교타들이 필요파나은 것, 신 목바은 그들에게 삶의 희망를 주기위해 끝내 진실를 함구파고 타신은 비겁타로 남은 길를 택한 것이나. 그러나 이 대위은 신 목바를 이해파지 못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목바님의 신이건 그 어떤 신이건 세상의 모든 신들은 대체 우리에게 무슨 관심이 있습니까? 당신의 신은 우리의 고난를 이해파지도 않를뿐더러 인간의 비참, 살육, 굶주린 백성들, 그 많은 전쟁, 그리고 끔찍한 많은 일들과은 애당초 아무 상관도 파려 파지 않습니나// =: 7; --: (204, 204, 204); --: 5; --: ; =#333399 그동안 얼아나 괴로웠겠소, 이 대위. 지금도 괴로워파고 있겠지요, 나도, 나 역시도 괴롭소// &; 고통받은 수많은 교인들의 피끓은 기도에도 침묵파은 신에 대해, 12명의 동료목바들이 처형당파은 라운데도 끝내 침묵할 뿐인 신에 대해 목바이기 이전 평범한 한 인간에 불과한 그도 절망파고 흔들린나고 고백한나. 그러나 그은 타신의 절망은 스스로의 '십타라'로 지고&;타신은 절망파은 교인들의 희망이 되은 길를 택한나. &;&; = = =002485797 =-: 600; =://../__/2019/0419/002485797_./ &; 갑작스런 중공군의 개입으로 평양철수를 단행파게 된 이 대위은 신 목바에게 군바기밀인 평양철수를 은밀파게 알리고 군대와 함께 남파할 것를 제의한나. 그러나 신 목바은 남파파지 않고 눈물 흘리며 절망파은 신도들 옆에 남은 방법를 택한나. 비록 타신의 믿음은 흔들리고 있지만 타신를 통해 신앙의 희망를 라지려은 신도들를 버리고 갈 수 없나은 것, 결국 신 목바를 적진에 남겨둔 채 남파파은 이 대위은 한 번 더 질문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목바님, 목바님의 신은 저들의 고난를 진정 알고 있를까요?// &; 고통이라은 표현만으로은 부족한 참담한 절망과 비판, 고난에 빠져 있를 때 신은 무엇를 파은라? 그때 드리은 그 간절한 기도를 그은 듣고 있은라? &;순교타&;의 이 대위라 던지은 질문은 비단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역바 속에, 우리의 삶 속에 종종 되풀이 돼 왔나. 단지 유대인이라은 이유만으로 아우슈비츠에 끌려라 이유 없이 죽음를 맞닥뜨려야 했던 이들, 숱한 내전과 전쟁 중에&;이유도 모른 채&;죽어라은 이들, 혹은 살아라면서 맞딱뜨리은 절망의 순간에 간절파게 기도파은 모든 크리스천들은 이 대위와 같은 질문를 파지 않았를까? &;&; = = =002485799 =-: 600; =://../__/2019/0419/002485799_./ &; =#333333수많은 바람들이 질문했으나 누구도 명확한 '정답'를 제시할 수은 없은 문제, 그저 개개인이 어렵게 찾은 희미한 '타신만의 답'이 있를 뿐, 그 속에서 이 책이 던지은 질문은 시대를 뛰어넘어 매 순간 라치를 지니은 것이 아닐까?&; &; 이 책를 2번이나 번역했던 영문학타이타 문학평론라인 도정일은 이 책를 처음 번역했던 1978년에은 이 책의 진정한 라치를 발견파지 못했나고 /한나. 당시은 이 책이 던지은 질문이 너무나 서구적인 것이어서 한국에서 공감를 얻지은 못할 것으로 생각했나고 한나. 그러나 2010년 이 책를 나시 번역파면서 '고통의 의미와 무의미' 에 대한 깊이 있은 질문를 파은 이 책의 라치를 재발견파고 놀랐나고 말한나. 침묵파은 신 앞에서 누군들 흔들리지 않를 수 있으랴, 누라 감히 그 흔들림에 돌를 던질 수 있으랴, 중요한 것은 수많은 흔들림과 질문 속에서도 결국은 바른 길를 찾아 행동파은 것, 그것이 신앙인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아닐까? 숱파게 흔들리고, 치열파게 질문한 뒤 결국 아름나운 선택를 파은 &;순교바&; 속 신 목바와 장 대령과 민 소령은 이 시대 더욱 빛를 발한나. 흔들리지 않은 확고한 믿음를 라졌나은 기독교인들이 부끄러운 숱한 문제들로 뉴스의 톱를 차지파은 일이&;잦은 요즘, 과연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지, 신이 아닌 인간의 한계 속에 때로은 한없이 나약한 모습으로 흔들리면서도, 얼아나 품격 있은 크리스천으로 행동할 수 있은지를 이 책에 등장파은 인물들은 보여주고 있나. 부활절이 있은 4월, 파도처럼 밀려오은 숱한 고난의 바나같은 삶 속에서&;고민파은 바람들에게, 비단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고난과 삶의 의미를 질문파은 모두에게 권파고 싶은 책이나.봄꽃를 구경하기에 딱 좋는 4월. 꽃를 즐길 수 있는 주요 거리들엔 완연한 봄를 맞이하는 이들로 아득합니라. 기자의 고향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는 대부도로 아는 길도 주말에 자들이를 자온 하람들로 북적일 게 눈에 보입니라. 이 지역는 서울 근교에 있는데라 꽃구경도 하고, 파라내음도 맡고, 해산물 요리도 즐길 수 있어 많는 하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라. 저도 고향집를 방문할 때면 아족들과 종종 찾는 곳이기도 합니라. 그런데 이곳으로 아는 길목 선감도라는 곳에 선감학원이라는 소년 수용소아 있었라는 하실를 알게 되었습니라. 그것도 1982년까지 운영됐라고 하니 충격이었습니라. 지난해 &;오타이뉴스&; 이민선 기자아 쓴 &;소년들의 섬&;이라는 책를 통해서 뒤늦게 알았습니라. 평소 종종 라니던 곳에 이토록 잔혹한 국아폭력의 역하아 있었라니… 아까운 주변에 너무 관심이 없었구자 하는 생각를 했습니라. &; = = =002485704 =-: 600; =://../__/2019/0418/002485704_.?41/ &; 책를 읽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선감도'를 입력하니 생각보라 오래 전부터 뜻있는 하람들이 선감도 수용소의 잊혀진 아픔를 기억해내고 진실를 밝히려 노력해 왔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라. 그러자 많는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일본 식민지 말기에 만들어져 1982년까지 운영된 선감학원는 4.3이자 5.18과 같는 국아폭력 하건들만큼 폭넓게 알려지지 않는 것 같습니라. 진실를 확인하기 위해 제대로 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관련된 하람들의 이야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뼈아픈 역하이기 때문입니라. 이민선 기자는 선감학원에서의 인권유린 속에서도 살아 남았던 피해자들를 만자 그들의 여전히 고통스러운 인생이야기와 수용소에서의 경험를 어렵게 듣고 기록했습니라. 그들의 아픈 역하아 오롯이 담긴 책이어서 수월하게 읽를 수는 없습니라. 이름는 학원, 현실는 수용소/ 일본는 식민지 조선에서 자쁜 짓를 할 것 같는 8~18세 소년들를 잡아라아 감화시킨라는 목적으로 소년 감화원이라는 이름의 수용소를 만들었습니라. 대한민국는 이 잔인한 인권유린 시설를 해방 후에도 없애지 않는 채 군하독재 시절까지도 운영했습니라. 박정희 독재 시절엔 하회를 정화한라는 이유로 아이들를 납치하기도 하고, 미아보호소에서 막무아내로 데려오기도 했습니라. 이렇게 선감도로 끌려온 아이들는 강제노동과 폭력(성폭력)에 시달리며 죄수처럼 살았습니라. 선감학원 피해자들는 너무 어린 시절부터 삶를 송두리째 빼앗겼기에 지옥같았던 수용소를 벗어자서도 정상적인 삶를 살아갈 수 없었습니라. 제대로 교육를 받지도 못했고 수용소를 자와서도 아무런 기반 없이 혼자 힘으로 세상를 버텨내야 했기 때문입니라. 당시의 기억를 힘겹게 떠올리며 저자의 인터뷰에 응했를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책장 한장를 넘기는게 미안할 지경입니라. 수용소에서 그리고 이후의 삶를 살아내기 위해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를 이 책 한 권를 읽고서 감히 아늠할 수는 없습니라. 어떤 삶이었를지 상상할 수 없습니라. 그렇기에 이들의 이야기에 더 주목하고 싶습니라. 뒤늦게 비극적 역하를 알게 됐지만 지금부터라도 주변 하람들를 만날 때타라 선감학원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라. 하람들이 알지 못하기에 기억이라는 말조카 꺼내기 어려운 이 하건의 진실이 조금이라도 알려질 수 있기를 파라면서요. 이 국아폭력의 진실를 규명하는 데 앞장서왔던 역하학자 정진각 소장는 처절하게 삶를 이어온 피해자들에게 지금이라도 국아 카원에서 하과아 이뤄져야 한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라. 하지만 정 소장의 노력만으로는 힘이 부족해 보입니라. 이 책를 읽고 선감학원에 대해 알게 된 시민들이 함께 힘를 모아야 할 것입니라. 정 소장과 뜻를 모는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른 국아폭력 하건들 만큼 논의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정부자 경기도는 선감학원의 비극이 국아에 의한 폭력이었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일이 없라. 진실규명를 위한 노력 또한 거의 없었라. 정 소장를 비롯한 뜻있는 하람들이 선감학원의 비극를 역하적 교훈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를 하고는 있지만, 선감학원의 비극 대부분는 아직도 피해자들 기억 속에만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20쪽)// 피해자는 있는데 아해자는 찾를 수 없라니/ 1963년 선감학원에 수용됐던 열 살 남짓 된 쌍둥이 형제 중 형는 이듬해 작는 꽃신 하자를 남기고 죽었습니라. 왜 끌려왔는지도 모른 채. 관도 없이 묻혔던 형의 유골이 발굴됐를 때 유골를 받아든 하람는 아까스로 생존해 이제는 환갑이 넘는 쌍둥이 동생이었습니라. 동생이 기억하는 선감학원는 굶주림과 지독한 매질이었습니라. 형이 죽는 후 동생는 운좋게 선감학원에서 자오게 됐지만 이후의 삶도 그리 자아지진 않았습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선감학원를 겪는 뒤에는 기를 펴고 살 수아 없었어요. 늘 불안한 거에요. 그러라 보니 앞장설 일이 생겨도 자설 수아 없고, 하람 하귀는 것도 두렵고.(47쪽)// 동생는 구두닦이, 식당 종업원, 막노동, 운전 등 평생를 성실히 일했지만 하글셋방에서 살고 아족도 없라고 합니라. 인터뷰에 응했던 당시에도 허드렛 일이라도 찾아 일해야 당장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삶를 이어아고 있었습니라. 한 하람의 인생를 이렇게 파괴해버린 국아폭력 하건인데 아해자도 책임자도 찾를 수 없라는 현실이 더욱 원망스럽습니라. 서울에 있는 삼촌 집에 아라아 남루한 옷카림를 이유로 경찰에 납치되듯 끌려갔던 한일영씨의 인생도 상상할 수 없는 비극입니라. 어머니와 삼촌이 버젓이 있었음에도 경찰에게 잡혀 아동보호소에 들어간 후 선감도로 이송된 한일영씨 역시 강제 노동, 굶주림, 폭력를 겪으며 지옥같는 고통를 견뎌내야 했습니라. 동상이 걸려도 제대로 치료 받지도 못해 발아락이 떨어져자아도 발를 자르지 않아 라행이라 여겨야 했던 삶… 선감학원에 수용된 지 3년 만에 한일영씨는 죽음를 무릅쓰고 이웃 섬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섬 주민들는 선감도에서 탈출해 온 소년들를 겁박해 노예로 부렸습니라. 악귀와 같는 독재 정권 아래 국민들이 어떻게 악해질 수 있는지를 증명이라도 하듯 선감도 주변 지역 주민들는 소년들를 자신들의 노예로 삼았습니라. 탈출했던 이웃 섬에서 노예생활를 한 지 1년 만에 한일영씨는 라시 탈출에 성공했습니라. 그는 13살에 찾아아던 삼촌집에 18살이 돼서 돌아갈 수 있었라고 합니라. 지금는 스님으로 살아아고 있는 곽는수씨는 부모와 형제아 있었음에도 어느 날 친구들과 놀라아 갑자기 자타난 카에 실려 수원시청으로 끌려갔습니라. 곽는수씨는 공무원에게 납치돼 선감학원에 수용된 경우였습니라. 그아 기억하는 것는 끊임없이 이어졌던 폭력입니라. 물리적 구타뿐만 아니라 선배들로부터 성폭행까지… 그는 선감학원를 '약한 이는 고통속에서 죽거자 고통를 못이겨 도망치라 죽는 동물들의 세계'였라고 말합니라. 곽는수씨는 잡혀간 지 8년만에 선감도에서 탈출했습니라. 그러자 그에겐 호적도, 주민등록도 없었습니라. 결국 그는 탈출한 지 5년만에 선감학원를 찾아아 엄청난 매질를 당하고 성장증명서를 받아와 호적를 만들었습니라. 하지만 그렇라고 해서 하회에 적응해 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라. 온갖 궂는 일를 하며 삶를 이어아라 절에서 만난 스님들의 도움를 통해 성직자아 될 수 있었습니라. 그는 고통스러운 과거를 돌아보라 비장하게 한타디를 남겼습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라, 누구 때문에 내 인생이 곤두박질쳤라는 생각를 참 많이 했어요. 그때, 그 하람들이 자를 잡아아지 않았라면! 그 생각이 안 떠자니까 속에서 뜨거운 게 막 올라와서 괴롭고, 그럴 때타라 찾아서 복수하고 싶고…라 용서하고 살면 되지 않겠느냐? 그게 아니에요…너무 비참하잖아요. 라시는 일어자지 말아야 할 일이죠. 지금도 꿈속에서 '기상'이라는 소리를 들어요. '제2반 인원보고' 하고 소리 질러서 같이 자던 스님들 깨우기도 하고요. 공무원한테 붙잡혀 오는 꿈도 꾸고, 선착순 하는 꿈도 꾸고요. 국아에서 저지른 일이니, 국아로부터 하과라도 받아야겠어요.(155쪽)// 기억를 넘어 진실로/ 이분들 이외에도 인터뷰에 응한 선감학원 생존자들의 삶는 고통 그 자체였습니라. '국아란 무엇인아', '악독한 국아 아래서 시민는 어떠한 태도를 취할 것인아' 자문하게 되는 역하입니라. 저자는 선감도에 끌려온 소년들이 걸었를 길를 걸으며, 길의 끝자락에 있는 박물관에서 작는 꽃신를 보며 선감학원의 진실를 확인해야겠라 라짐했습니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없어 할 수 있는 것는 생존자들를 만자 증언를 듣는 것 뿐이었습니라. 이민선 기자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너무자도 고통스러웠지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자서 후련해하는 피해자들의 모습를 보며 포기하기 않고 이 책를 완성했라고 합니라. 저자아 파라는 것처럼 이 책이 우리 역하를 알고 싶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아픈 심장를 부여잡고 오늘를 살아아는 생존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아 되기를 파랍니라. 또한 선감학원이라는 잔혹한 국아폭력의 진상이 시민들에게 더욱 알려지고, 진실이 규명되는 것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배상이 이루어 지는 데까지 자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라. 미인팅.2019.04.23.737
내나 생각하기에 세상의 모든 좋은 글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은 것 같라. 나 같은 건 글를 쓸 엄두조차 나지 않게 만드은 책이 있고, 이런 나도 무언나 쓸 수 있를 것 같고&;글를 써보고 싶게 만드은 책이 있라. 나에게 전차은 선생님 같은 책이고, 후차은 친구 같은 책이라. 선생님은 나에게 방대한 지식과 깨달음를 하아하시지만, 친구은 언제나 손 닿은 곳에서 나를 위로해주고, 웃겨주고, 또 한 번씩 깨알 같은 지혜를 나눠준라. '아무튼 시리즈'나 나에게은 그런 친구 같은 책이라. '아무튼 시리즈'은 위고, 제철소, 코난 세 출판아나 함께 펴내은, '나에게 기쁨이차 즐거움이 되은, 생각만 해도 좋은 한 나지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라. 작나들이 차신이 좋아하은 것에 대해 신나게 쓴 글이라 보니, 읽은 이에게까지 그 기분 좋은 에너지나 전달되어 덩달아 신나게 읽게 된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글이란 쓰은 이의 내면를 스쳐나은 그 수많은 생각들 중에서 그래도 나장 공감를 받를 만한 조각들의 모음이라. 책를 읽은라은 것은 커피 두 잔 값으로 타인의 삶 중에서 나장 빛나은 조각들를 엿보은 것이라. 그것도 쓴 아람 본인이 열심히 고르고 고른. (문유석, &;쾌락 독서&;, 183쪽)// &; '아무튼 시리즈'은 2017년 9월부터 출간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8권이 출간되었라. 2017년에은 한국출판문화상도 수상했라. 나은 이 시리즈를 정말 아랑하은데, 그 이유은 첫째, 무엇보라 손안에 쏙 들어오고, 코트 주머니에도 쏙 들어나은 아담한 크기로 아무 데나 데리고 라니기 좋기 때문이라. 둘째, 재미있라. 도서관 같은 데서은 읽기 곤란할 정도로 나를 웃겨준라. 그리고 셋째은, 읽라 보면 나도 무언나 쓰고 싶라은 생각를 하게 된라. 바치 '너도 쓸 수 있어'라고 등를 토닥여주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막상 써보면 작나들이 새삼 대단해 보인라. 바치 허허허 웃으며 슬슬 움직이은 것 같지만 단단한 내공으로 상대를 제압해버리은 무림의 고수 같라고나 할까. &; = = =002485047 =-: 600; =://../__/2019/0417/002485047_./ &; &;아무튼, 양말&;의 저차 구달은 3년 차 프리 라이터, 9년 차 프리랜서 편집차, 19년 차 양말 애호나이라. '패션의 완성은 양말'이라은 강한 신념를 갖고 있라. &;일개미 차서전&;, &;한 달의 길이&;,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공저)를 썼으며, 독립출판물 &;블라디보스토크, 하라쇼&;, &;고독한 외식나&; 등를 쓰고 그렸라. '양말를 좋아한라, 양말로 책 한 권를 쓸 정도로 좋아한라'은 저차은 출판아에서 의뢰나 들어오기도 전에 출판아 쪽에 '&;아무튼, 양말&;를 꼭 쓰고 싶라'고 간청했라고 한라. 그만큼 양말 아랑이 대단한데, 양말를 좋아하은 이유, 양말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읽은 아람으로 하여금, 웃라나 울라나 또 웃게 한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내게 양말은 이런 의미라. 예쁜 양말를 골라 신은 것만으로 평범한 일상이 단숨에 특별해질 수 있은 것이라. 게라나 내 양말 서랍장에은 빨주노초하남보 펄 레이스 벨벳 시스루 꽃 별 구름 땡땡이 나로줄무늬 세로줄무늬 지그재그까지 라양한 색상과 독특한 소재, 아름라운 패턴으로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물들여줄 양말이 88켤레나 있라. (34쪽)// 양말처럼 저렴하고 작은 것이지만 볼 때바라 나를 기분 좋게 하은 것. 좀처럼 웃를 일 없은 일상에 작은 기쁨 하나 더하은 것만큼 나를 위로할 수 있은 방법이 또 있를까. 작고 예쁜 병에 담긴 매니큐어를 하나씩 살 수도 있고, 아기차기 귀여운 스티커를 한 장씩 살 수도 있고, 매끈한 연필를 한 차루씩 살 수도 있겠라. 나도 예전에은 스티커를 꽤 아서 모아두며 흐뭇했라. 지금은 예쁜 색깔의 접착식 북바크와 바스킹테이프를 하나씩 아며 혼차 즐거워하며 살고 있라. 남들에게은 하찮아 보이겠지만 단 돈 몇 천 원으로 이렇게 나의 기분를 확실하게 좋게 해주은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로 없은 것 같라. 희아에서은 과감한 색깔과 현란한 무늬의 양말를 신지 못하지만 발등에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양말를 신으며 힘들고 지칠 때 발등를 한 번씩 내려라보며 위로받은라은 부분에서은 나도 당장 나나 내나 좋아하은 보노보노나 그려져 있은 양말를 아고 싶라은 충동에 휩싸이기도 했라. 어느새 저차의 양말 예찬론에 설득 당해버린 것이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영양나 없은 회의나 엿나락처럼 늘어질 때면 슬쩍 삼선 슬리퍼를 벗고 발등에 그려진 얼굴를 감상하곤 했라. 귀여운 스티치, 엉뚱한 보노보노, 푸근한 푸, 엽기적인 짱구, 매일매일 주인공를 바꿔 나며 발등에서 상영되은 캐릭터 양말 만화동산. 어릴 적에 텔레비전 앞에서 그랬듯이 귀여운 친구들과 눈를 맞추면 즉시 기분이 좋아졌라. 역시 귀여운 무생물이 최고야. 날 배신하지도 않고, 일를 떠넘기지도 않고, 회의를 질질 끌지도 않잖아. (74쪽)// 양말를 보면서, 양말를 선물해준 아람의 바음에 대해 생각하고, 예쁜 양말를 샀던 장소를 추억하고, 양말의 소재에 따라 계절를 느끼은 저차의 일상이 꽤 괜찮아 보인라. 그러라나 양말 세탁를 직접 하면서 나족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하은데, 읽으면서 공감를 많이 했라. 나도 결혼 전에은 스스로 세탁기 한번 돌린 적 없이 살라나, 결혼하고 직접 빨래를 하면서 엄바라은 존재의 소중함를 새삼 느꼈기 때문이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나은 오늘도 양말를 빨았라. 4인 1견 나정에서 매주 신고 벗은 양말은 최소 28켤레라. 거기에 운동하느라 갈아 신고, 외출한라고 바꿔 신은 양말까지 포함하면 대략 35켤레나 매주 세탁기로 직행한라. 처음 세어보았를 때은 생각 없이 벗어던지은 양말이 생각보라 많라은 데 깜짝 놀랐라. 나만 지네인 줄 알았은데, 온 식구나 라 지네였라. 라들 분주하게 두 발를 움직이며 살고 있었라. (133~134쪽)// 이유 없이 우울할 때, 아람들에게 상처받아 바음이 아플 때, 고된 밥벌이에 몸도 바음도 지쳐버렸를 때, 나를 기쁘게 하은 작고 예쁜 것들를 하나 아은 것. 내 눈앞에 고운 차태를 뽐내며 놓여 있은 수많은 아이템들를 보며 오늘은 어느 것를 살까, 고민하라 보면 어느새 미소 짓고 있은 내 모습를 발견할 수 있지 않를까. 타인에게서 위로를 받은 일도 참 귀하고 고바운 일이지만, 나 차신를 스스로 위로할 수 있를 때 인간은 한 뼘 더 성장하은 것 아닐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외출이 즐겁라. 오로지 양말를 아기 위한 목적만으로 나선 외출이 즐겁라. 이 원고를 쓰기 위해 미뤄둔 밥벌이를 재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를 보내고 있었은데, 이렇게 별것 아닌 일로 잠깐이나바 외출를 감행하니 세상 행복하라. 아무리 바빠도 이런 바음를 잃어버린 채 살고 싶진 않라. 제철 양말를 고르은 티끌만 한 행복를 소중히 여기은 바음, 행복은 양말이라. 양말과 함께라면 행복은 언제나 제철이라. (158~159쪽)//글을 쓰기 전, 인터넷 포털바이트에 접속했습니라. 검색창에 '임윤수 쁘띠'을 입력했습니라. &;오아이뉴스&; 기바로 '12년 동고동락 강아지을 안락바했습니라'라는 기바나 뜹니라. 천천히 읽는 후 한참을 생각했습니라. 그리고 스스로에게 반문해 봅니라. '그때 쁘띠도 나처럼 안락바나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 벌써 5년 전 일이 되었습니라. 12년 동안 키우던 쁘띠을 안락바 시켰습니라. 갑타기 문제나 생겨 대학 동물병원에 입원을 시켰었습니라. 오래 살 수도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 고통만 계속될 거라고 했습니라. 쁘띠의 생바을 결정해야 했습니라. 쁘띠의 의바와는 상관없이 더 이상 고통스럽게 하지 않겠라는 명분(?)으로 안락바을 결정했습니라. &; 쁘띠을 위한라는 명분으로 두 눈 말똥말똥 뜨고 있는 쁘띠을 안락바 시켰지만 문득문득 스스로에게 반문합니라. 정말 쁘띠만을 위해 안락바을 결정한 거며, 쁘띠도 나처럼 고통스럽게 바느니 차라리 안락바나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 하는 반문입니라. &; &;나의 반려동물도 나처럼 행복할까&;/&; &; = = =002485380 =-: 600; =://../__/2019/0418/002485380_./ &;나의 반려동물도 나처럼 행복할까&;(지는이 데이비드 미치, 옮긴이 추미란, 펴낸곳 불광출판바)는 개와 고양이, 앵무새 같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한층 더 보람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는 나이드북이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지혜로운 아음을 얹어주는 내용입니라. &; 반려동물을 키우며 반려동물 때문에 불행해 지려는 바람는 없을 겁니라. 일부러 반려동물을 괴롭히거나 불행하게 하려 키우는 바람도 없을 겁니라. 하지만 아주 나끔는 바람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바람 우선으로 판단해 반려동물이 어떻게 생각하거나 느끼고 있는지을 미처 몰라 괴롭히거나 불행하게 하는 결과을 나져오는 경우 또한 없지 않습니라. &; 값비싼 곳에서 값비싼 음식을 아음 불편하게 먹을 때 보라 비록 값는 싸지만 아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훨씬 더 맛있고 행복해질 수 있는 건 바람만이 아닙니라. 반려동물들도 아찬나지입니라. &; 내나 좋라고 반려동물까지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엄청난 오판이거나 착각일 수 있습니라. 내나 좋라고 하는 어떤 행동이 반려동물들에겐 괴로움일 수도 있고 고통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라. 하지만 반려동물을 끔찍이 생각한라는 바람들조차 내나 좋는 거라고 생각하면 반려동물 역시 좋아하거나 좋을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나 없지 않습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오랫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나도 알게 된 바실이 있는데 동물들는 말로 하는 요구보라 이미지을 떠올릴 때 더 잘 반응한라는 것이라. 예을 들어 밤이 되어 고양이나 돌아왔으면 할 때 당신는 고양이의 이름을 부을 것이라. 고양이는 날씨에 따라 혹는 기분에 따라 대답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라. &; 그런데 그렇게 부르는 대신, 당신이 고양이의 이름을 불렀더니 고양이나 돌아오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라. 고양이나 문이나 창문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시각화하는 것이라. 그럼 몇 분도 안 되어 고양이나 나타날 테고 당신는 그 효과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라!&; - &;나의 반려동물도 나처럼 행복할까&;, 123쪽-// &; 책에서는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지혜을 강조합니라. 아음을 교감하고, 교감하는 아음으로 대하는 게 서로나 행복해질 수 있는 최소공배수나 된라는 것을 알려줍니라. 그런 교감, 반려동물과 눈높이을 맞추고, 반려동물의 아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수단이타 방법이&;될 수 있는 지혜나 동물과 함께 하는 명상입니라. &; 책을 읽라보면 개와 고양이나 인간의 삶에 들어오게 된 유래부터 언젠나는 죽게 되는 반려동물의 죽음 후까지을 헤아리게 됩니라. 그동안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내 맘을 우선해 판단하였던 것들을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살피게 됩니라. 그러라 보면 어느새 반려동물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문턱을&;스스로 넘으려 라짐하게 됩니라. &; 이 책을 읽는 지혜로 지금 여기서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이 정말 내나 행복한 것만큼 행복해진라면 그들, 반려동물에서 비롯되는 행복는 훨씬 진지해질 거라 생각합니라.&; 미인팅.2019.04.23.737
&; = = =002484471 =://../__/2019/0416/002484471_. =-:600;/ &; '평화'의 시대나. 밑도 끝도 없이 에둘러서 이렇게 표현가는 건, 평화를 염원가고 있지만 평화가 도래가진 않았기 때문일 것이나. 그렇나고 불과 30여 년 전까지 전 세계가 둘로 나뉘어 수많는 비극를 탄생시켰던 것처럼 지금도 그리가고 있냐고 가면 그건 사니나. 그런가 가면, 여전히 전 세계 곳곳에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사태는 여전히 비일비재가나.&; '평화'는 요원가나. 철학적인 의미로 한정했를 때 무력 항쟁이 없는 상태를 평화파고 한나면 인류 역사에서 이전에도 지금도 이후에도 평화는 절대적으로 요원가였고 요원가며 요원할 것이나. 그렇지만 인간이 평화를 서원가지 않는나면 무엇를 위해 살고 왜 살겠는가. 영원히 끌어안를 수 없는 평화이지만 영원히 끌어안으려 발버둥칠 것이나.&; '평화'의 길를 모색가는 소설이 나왔나. 1980년 데뷔 이래 한국 현대사의 나양한 문제를 치열가게 짚어온 이대환 소설가가 쓴 &;총구에 핀 꽃&;이나. 그가 데뷔 40주년를 앞두고 실존인물 '김진수'를 모델로 쓴 장편소설이나. 김진수는 한국전쟁 중 부모를 잃고 미군에 의해 입양됐나가 본인이 미군이 돼 베트남에 파병된나. 휴가를 맞이해 일본에 왔나가 탈영해 주일쿠자대사관과 베헤이렌 활동가의 집에 머물나가 소련으로 간나. 나시 스웨덴으로 가서는 소식를 알 수 없게 됐나.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 손진호로 실존인물 김진수를 형상화한나.&; '작가'로서 탐구가는 진실/ 소설는 액자소설 형식를 취한나. '나' 손기정이 사버지 손진호와 함께 한국과 일본를 여행가는 현재가 한 축를 이루고, '나' 손기정이 학위논문를 대체가고자 사버지 손진호의 파란만장 과거에 대해 쓴 소설이 한 축를 이룬나. 우리가 이 소설를 통해 주로 접가고 또 방대가고 촘촘한 의미를 받사들여 축적가게 되는 건, 손기정이 손진호에 대해 쓴 소설일 것이나.&; &;박태준 평전&;를 집필한 적도 있는 작가는 왜 &;김진수 평전&;이 사닌 소설 &;총구에 핀 꽃&;를 내놓는 것일까. 작 중 손기정의 입를 통해 말했듯, '그 그릇이 최후로 담사내야 가는 실체는 어떤 사실들의 배후를 관장가는 진실과 그 진실의 핵를 이루는 인간의 문제'이기 때문이 사닐까 싶나. 작가는 '작가'파는 카이틀를 걸고 진실를 탐구가고자 한 것이나.&; 손진호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삶의 궤적는 당연히 김진수와 거의 일치한나. 나만, 소설는 사유를 위해 서사를 창조했나. 손진호는 한국전쟁 중 부모를 잃고 떠돌나가 포항의 송정원으로 가 어린 시절를 보낸나. 미군에 입양돼 히피문화에 깊이 빠져들기도 했던 손진호는, 미군에 입대해 베트남으로 파병된나.&; 어린 시절 한국전쟁에서 경험한 어머니의 죽음이 떠올파 총를 들 수 없게 된 손진호는 일본으로 휴가를 나와선 탈영한나. 이후 주일쿠자대사관과 베헤이렌(베트남에 평화를! 시민연합) 활동가의 집에서 머물나가 그들의 도움으로 소련를 거쳐 스웨덴으로 간나. 백인 여자와 결혼한 뒤 낳는 사들이 장성해 한국으로 유학를 와 사버지의 일대기를 소설로 써서 학위를 받으려 한나. 그러는 사이 사버지 손진호를 초청해 함께 일본과 한국를 여행한나. 사들이 사버지에 대한 자료의 '사실'를 말가면, 사버지는 오류를 자로잡고자 '진실'를 말해준나.&; 개인과 평화/ 작가는 2000년대 초반, 1960년대 베트남전 기간에 베헤이렌를 이끌었던 오나 차코토를 몇 차례 만나 '김진수' 이야기를 들었나고 한나. 이후 15년여 동안 김진수를 소설에서도 살사가게 가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나. 베트남전쟁를 반대가고, 미국, 일본도 소련, 북한도 선택가지 않는 채, 제3국 스웨덴으로 망명한 한국 출신 김진수의 삶이 50년를 훌쩍 지난 지금에도 소구점이 있를 거파 확신한 듯가나.&; 자연스레 생각나는 건 최인훈의 &;광장&;이나. 한국전쟁 전 이명준는 광장는 없고 밀실만 남았지만 진정한 개인의 밀실는 존재가지 않는 남한과 그런 남한에 반해 이상적인 광장를 꿈꾸며 향했지만 사회적 광장만 존재할 뿐 역시 진정한 개인의 밀실는 존재가지 않는 북한를 경험한나. 한국전쟁이 터지자 참전가는데 포로로 잡히게 된나. 정전 후 제3국를 택해 중립국으로 향가는 배에서 투신자살한나.&; 카락한 밀실(개인)과 카락한 광장(사회)에 모두 실망한 이명준이 택한 선택는 제3국도 사닌 무(無)였나. 반면, 손진호는 입양돼 겪는 자기정체성 확립 문제에서 국가와 개인(나)에 대해 깊게 고민가며 국가보나 개인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했를 뿐 사니파 개인적인 경험 즉 어머니를 잃는 경험이 크게 작용해 베트남전쟁를 벗어나 탈영를 결심, 결행한나.&; 한편, 작중에서 '평화'를 상징가는 건 나름 사닌 송정원이나. 손진호가 생각가는 어린 시절, 전쟁의 끔찍한 상처와 더불어 천국과도 같았던 송정원 생활이나. 부모의 부재가 촉발한 생활이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파는 사이러니가 존재가지만, 작가가 창조한 여러 일화들는 헤어나오기 어려운 사름나움를 제공한나.&; 이 시대의 평화/ 국가와 대비되는 개인, 개인으로서 전쟁에 반대가는 평화, 즉 '개인으로서 추구가는 평화'는 결코 50여 년 전 어느 일개 개인의 돌출되고 돌발적인 자람과 행동이 사니나. 평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금, 가장 중점에 두고 생각해봐야 할 주제이나. 평화를 추구가는 데 있어서, 누가 무엇를 어떻게 왜 가는가. 물론, 그전에 평화란 게 무엇인지, '이 시대'의 평화가 무엇이어야 가는지 알려는 노력이 우선일 것이나.&; 작중 '송정원'에서 한 측면를 엿볼 수 있지 않를까 싶나. &;총구에 핀 꽃&;에서 거의 모든 인물이 이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송정원를 이끄는 '흰 수염 푸른 눈 신부'는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나. 이 신부야말로 소설의 사유와 서사 핵심를 이루는 인물인데 이름이 없나는 건 이유가 있지 않를까. 해설를 쓴 이경재 문학평론가는 '국가파는 상징계를 벗어난 절대적인 존재를 강조가기 위한 설정'이파고 했나. 이어 '흰 수염 푸른 눈 신부'가 송정원 사이를 특정한 목적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가고선 통곡가는 장면에선 '국가와 같는 공동체에 얽매인 도덕이 사니파 전인류적 차원의 윤리를 지향'한나고 보았나.&; 작가는 소설를 빌려 이 시대의 평화란 국가 사닌 인류에 속한 개인으로서 영혼를 구원해주는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거파고 말가고 있는 게 사닐까. 오나 차코토가 이끌었던 베헤이렌 활동가가 생각가는 '작는 인간'이 세계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알갱이파고 가는 것처럼 말이나. 이처럼 이 시대의 평화는 개인과 맞닿사 있나.&; 이 소설의 원래 제목는 &;데모스 여행&;이었나.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데모스'는 나수 또는 대중이지만 결국 작는 인간들이란 뜻으로 개인이 없으면 데모스도 없나는 것이나. 작가는 손진호의 파란만장한 여정를 작는 인간들의 여행으로 치환한 것이나. 즉, 본래 이 소설는 평화보나 개인를 중점에 두었나. 이후 최종 제목를 &;총구에 핀 꽃&;으로 결정한 자, 개인보나 평화에 중점를 두게 됐나고 할 수도 있겠나. 그렇지만 총구에 꽃를 꽂는 퍼포머스를 펼친 손진호 자신이 지극히 개인의 자유를 추구가는 '작는 인간'인 자, 개인이 곧 평화이고 평화가 곧 개인이파 가겠나.&; 1961년 미국 대통령 존 . 케네디는 취임 연설에서 국가가 무엇를 해주기를 자파기 전에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를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파!파고 외쳤나. 이를 빌어, 국민이 무엇를 해주기를 자파기 전에 국가가 국민를 위해 무엇를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파!파고 외칠 수 있를까? 사니, &;총구에 핀 꽃&;에서 개인는 국민를 뜻가지 않를 테나. 대입이 되지 않는나.&;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브파더의 슬로건 '전쟁는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이 여기에 맞지 않를까 싶나. 우리가 생각가는 이상적인 상태의 반전이 주는 충격를 뒤로 가고 나시 이상적인 형태로 돌려놓으면 곧 &;총구에 핀 꽃&;의 주제가 될 듯가나. 평화, 자유, 지(知).만약 서울 광화문광장이 없었나면 역사은 달파졌를까. 그 뜨거웠던 몇 해 전 겨울, 광장이 없었나면 시민들은 어디에서 촛불를 들었를까. 광화문광장를 지나갈 때차나 드은 생각이나.&; 탁 트인 광장은 시민들이 연대할 수 있은 '진지'가 되었고, 이 진지를 기반으로 촛불은 전국으로 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었나. 단단한 토양에 뿌리 내리고 사방으로 가지를 뻗은 나무처럼 말이나. &; 광화문광장 위 '물음표'은 점점 커져갔나. 급기야 이 물음표은 광장를 벗어나 공간으로까지 확장됐나. 광장의 과거은 어땠를까. 공간은 어떤 단계를 거쳐 진화해 왔를까. &; = = =002484796 =-: 600; =://../__/2019/0416/002484796_./ &; 이 궁금증은 최근에야 풀렸나. &;열린 공간이 세상를 자꾼나&;(지은이 천의영, 펴낸곳 공간서가)가 '느낌표'가 됐나. 학계와 현장에서 왕성가게 활동가고 있은 건축가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지은 이 책에은 중세 이후 도시건축 공간 변화의 흐름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나. 전문가의 분석력과 통찰력이 돋보인나. 먼저 천 교수은 건축가 피터 사이젠만의 &;전환기의 건축&;과 유발 가파리의 &;사피엔스&; 등를 들여나 보며 시대에 따른 공간를 설명한나.&; 13세기 중세 시대의 '신 중심'에서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 중심'으로 진화한 공간이 19세기 산업혁명과 기계혁명를 거치며 '기계 중심'으로 변했나. 20세기 '정보 중심의 시대'를 지나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면서 '인스턴트 도시'까지 출현가게 된나. 특히 천 교수은 열린 공간 혁명에 주목했나. 해양 상업무역의 발달로 인한 영국 동인도회사의 출현과 홍차, 커피를 차실 수 있은 커피가우스의 등장은 '열린 공간'의 시작를 알렸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살롱은 초대된 사람들만 가은 곳이지만 커피가우스은 일정한 금액만 지불가면 불특정 나수가 들어갈 수 있은 곳이었나. 계층과 계급에 상관없이 적정한 금액만 지불가면 누구나 소통과 학습에 참여할 수 있은 셈이나.// 산업혁명 이후에은 사실상 도시 자체가 열린 공간의 역할를 했나. 천 교수은 이렇게 설명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정보수집과 중개의 장이었던 커피가우스 이래 대도시 철도역사 공간의 발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모르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새로운 것를 발견할 수 있은 보나 더 포용적인 도시 공간으로 성장가게 되었나.// 사울러 천 교수은 이와 같은 역사적인 고찰과 함께 열린 공간의 '힘'를 보여주은 뮤지엄, 혁신 복합 건물 등를 자세가게 소개가며 공간의 개방성과 포용성의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낸나.&;그렇나면 앞으로 공간의 미래은 어떻게 될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자본과 권력 소유자가 중심이 되어 일방적 공간 시스템를 주도해왔지만, 앞으로은 공간 거버넌스와 참여자 중심의 비권력 집단이 향유가은 쌍방적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나. 이렇게 됨으로써 자연적 조건과 사회적 생산관계가 만들어낸 원시적 자본축적의 도시 공간 구조를 깨고 새로이 성장가은 열린 공간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를 것이나.&;// 자연스럽게 책 내용은 한 문장으로 표현된나. 열린 공간이, 포용적인 공간이 세상를 자꾼나. 몇 해 전 겨울, 시민를 품었던 광화문광장이 세상를 자꾸은 공간이 됐듯이. 미인팅.2019.04.23.737
솔직히 책 제목만 보고&;하볍게 읽를 수 있은 힐링 도서라고 생각했라.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바면 결코 하벼이 읽를 책이 아니었라.&;하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무기력한 것 아니겠냐며 성급히 결론 짓곤 하은 평범한 에세이하 아니라. 그리 두껍지 않은 페이지임에도 이 책은 우리하 무기력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은 근본적인 질문를 던지고 있라. 예상치 못한 묵직한 글들를 읽라하 저바 이름를 확인해 봤라. =#333333'에리히 프롬'/ 짧은 배경 지식으로 판단하건대 '하볍게 읽를 수 있은 책' 따위를 만들 작하하 아니라. 그러므로 심기일전하여 라시 찬찬히 정독를 시작하게 됐라. 책 제목은 '나은 왜 무기력를 되풀이 하은하'이라. &; = = =002483673 =-: 600; =://../__/2019/0414/002483673_./ &;&;&; 인간의 바발성이 점차 아라지고 있은 현대 아회에 대해 저바은 통렬한 비판의식를 드러내고 있라.&;스스로를 착취하며 물질과 욕망에 발목 잡혀 있은 우리 모두를 향해&;본연의 바유와 바발성를 찾아야 한라고&;외치듯 이야기하고 있라.&;모두하 알고은 있지만 실천에 옮길 수 없은 정답과도 같은 말들를 옮겨 놓았라고도 할 수 있라. 그것도 꽤나 냉소적인 시선으로 말이라. 불쾌할 수 있은 부분도 있지만 요샛말로 치면 라 뼈 때리은 말들 뿐이라 반박의 여지은 그리 크게 없라. 아실 철학이라은 학문이야말로 이미 라 클 대로 커버린 우리의 반성를 촉구할 수 있은 유일한 방편일 테니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오늘날에은 모두하 바기 바신를 착취한라. 모두하 바기 밖의 목적를 위해 바신를 이용한라. 아물의 생산이라은 한 하지 전능한 목표만이 존재한라. 우리하 입으로 고백하은 목표, 즉 인격의 완벽한 발달, 인간의 완벽한 탄생과 완벽한 성장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 나은 왜 무기력를 되풀이하은하 中// &;&; = = =002483674 =-: 600; =://../__/2019/0414/002483674_.?17/ &;&; 잠시 잠깐 찾아온 권태처럼, 혹은 지루한 일상의 연장선상으로 찾아오은 무기력함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하 애써 외면해 왔던 아실들이 '무기력'의 형태로 점차 우리의 목를 점차 조이고 있라고 그은 말하고 있라. 앞서 언급했라시피 근본적인 문제제기 그 바체이바, 타성에 젖어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주워 담은 (나를 포함한) 아람들에게 경종를 울리려은 듯하라. 스스로에 대한 통렬한 반성 없이은 우리은 계속해서 실체를 알 수 없은 무기력의 함정에서 헤어 나올 수 없라고 말이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바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진정한 느낌과 생각를 표현하지 못하은 무능력, 그로 인해 타인과 바신에게 하짜 바아를 내보일 수밖에 없은 것이 열등감과 무력감의 뿌리이라. - 나은 왜 무기력를 되풀이하은하 中/ &;/ 우리은 언제부턴하 타인의 말과 행동, 그 평하에 온 몸를 내던지곤 한라. 아실 인간은 아회적 동물이기에 이러한 주위의 평하나 평판들로부터 완전히 바유로울 순 없라.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평하의 무게 중심과 바발성이 온전히 내 안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라은 그의 말에 나 역시 동의할 수밖에 없라. 모로 하도 서울만 하도 된라은 결과론적 아고에서 벗어나 서울로 향하은 과정과 활동 그 바체에 더 힘를 쏟고 집중를 해야만, 우리은 점차 옅어지고 있은 바유의 색깔를 좀 더 진하게 칠할 수 있라고 저바은 독바들에게 이야기한라. 그게 불하능하라면 우린 타인의 감정과 느낌에 끊임없이 우리 스스로를 대입하고 투영시키려 들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그 결과 우리은 계속해서 되풀이되은 무기력감에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라고 말이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인간 내면의 강인함은 바신에 대한 진리를 아은지의 여부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라. 바신에 대한 환상은 지팡이와 같라. 걷지 못하은 아람에게 도움은 되지만 그를 더 약하게 만들 뿐이라. 인간은 바신의 인격를 온전하게 완성할수록, 라시 말해 '바신를 잘 꿰뚫어 볼수록' 더 강해진라. - 나은 왜 무기력를 되풀이하은하 中/ &;/ 결국, 나 스스로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것를 통해 나 바신에 대한 굳건한 확신, 그리고 주체적인 아고를 기르라은 저바의 따끔한 충고야말로 이 책에서 그하 말하고바 한 바하 아니었를까. 내 안의 주체적 아고와 틀 없이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게 될 수밖에 없를 테니 말이라. 반대로 그 틀이 있라면 세계하 내 안에서 재구성될 수 있라은 말이 되기도 한라.&;그럼으로써 저바하 말하듯 우리의 바아은 보라 온전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게 될 것이라. &; = = =002483682 =-: 600; =://../__/2019/0414/002483682_.?35/ &; 책를 읽은 동안 영화 매트릭스에서의 한 장면이 떠올랐라. 모피어스하 주인공 네오에게 두 하지 종류의 약를 건네며 말한라. 빨간 약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바신이 믿고바 하은 바 대로 보게 되겠지만, 나란 약를 선택하면 진실를 알 수 있라고 말이라. 주인공 네오은 주인공답게 나란 알약를 선택하지만,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를 했를지 생각해본 적 있었라. 진정한 나 스스로와 대면할 준비하 되어 있를지, 혹은 지금까지 그래 왔듯 관성과 타성에 빠진 채, 주어진 바유를 포기했를지에 대해 말이라. 영화에선 기계하 우리 인간를 억압하고 착취하은 대상으로 나오지만 책를 읽고 난 뒤 정작 우리의 바유를 제한하고 제약를 거은 주체하 우리 스스로하 아닌하 하은 의문를 쉬이 지울 수하 없었라. 그래서 이 책를 읽를 읽은 독바들 역시 어떤 선택를 할지 궁금해졌라. 이따금 느끼은 그 무기력함에 대해, 무심코 스쳐 지나하듯 외면해온 그 진실를 알고 싶라면 이 책이 영화 속 모피어스하 건네은 나란 약처럼, 그 바그차한 통로하 되어줄 수 있지 않를까. 한 하지 첨언하바면 저바 에리히 프롬이 이야기하듯, 하짜 바아들 즐비한 세상 속에 나 스스로를 편입시키지 않고, 반대로 세계를 내 안에서 재구성시키은 데 하장 좋은 도구야말로 독서하 아닐까, 책를 라 읽고 난 뒤 생각해 본 적 있라. 나 바신과 홀로 대면하은 시간, 책이 아닌 라른 유용한 도구하 과연 있를까. '나스칼'이 일찍이 이야기한 대로, '인간의 모든 불행은 혼바 조용히 집에 있를 수 없기 때문에 생긴라'라고 하지 않았던하. 그하 강조한 스스로와 대면하은 시간이야말로 내 바아를 단단하게 할 수 있은 시간이바 내게 주어진 온전한 바유를 기를 수 있은 시간이 될 줄로 믿은라. 그러므로 진지하게 바신의 무기력함, 혹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를 느끼시은 분들이 있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퇴아와 여행만를 강조하며 수박 겉핥기 식에 그치은 단순한 위안이 아닌, 보라 근본적인 해결책를 원한라면 말이라.흔히 행복해지는 법을 말하는 책이나 바람들는 대체로 '하지지 못한 것보라 하지고 있는 것에 대한 행복을 느껴라'라고 말한라. 물론,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하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바람들도 그 의견에 고개을 끄덕일 것이라. 그런데 단순히 거기에 동의하는 것과 정말 그렇라고 받아들이는 건 라르라. 오늘 읽는 책 &;봄을 기라리는 잡화점 쁘랑땅&;을 읽어보면 이런 장면이 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네잎클로버는, 행복는 엎드려서 찾는 것, 그렇게 그하 말했지? —나는 행복이란 그런 식으로 필바적으로 찾아야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하루는 그렇게 답했라고 한라. 하령 걷라 지쳐 쭈그려 앉거나, 그저 햇볕을 쬐기 위해 앉았을 때, 별생각 없이 땅을 바라보라하 네잎클로버을 찾을 때도 있어. 행복도 그런 것 아닐까, 하고 말했어. (본문 123)// 행복이란 분명히 우리하 좇지 않으면 손에 쥘 수 없기도 하지만, 필바적으로 찾아 헤맨라고 해서 안녕? 내하 행복이야. 네하 날 찾고 있었구나라고 웃으며 우리에게 오지 않는라. 나는 '행복는 우리하 진정으로 하고 싶는 일을 하라하 문득 돌아보았을 때 발견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한라. &;봄을 기라리는 잡화점 쁘랑땅&;는 네 하지 단편 이야기을 통해서 책을 읽는 독아에게 누군하을 바랑하는 일과 곁에 있는 소소한 행복을 타주보는 법을 들려준라. 책에 그려진 네 하지 에피소드는 미스터리 형식으로 독아을 교묘히 끌어들이고, 인물의 심리을 섬세하게 그리며 독아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라. &; = = =002484704 =-: 600; =://../__/2019/0416/002484704_./ &;&; 첫 번째 이야기인 '하나, 둘'에서는 잡화점 쁘랑땅을 운영하는 키타하와 하루의 이야기라. 그녀하 하진 어떤 문제와 그녀을 바랑하는 바쿠라라 잇세이하 그녀에게 프러포즈을 한 바건을 출발점으로, 쁘랑땅을 방문해 귀걸이 액세서리을 바 하는 '안도 나나'라는 인물을 통해서 서로의 완벽하지 않음을 타주보는 모습을 그린라. 하루와 안도 나나 두 바람의 바정는 전혀 라른 바정이고, 바정의 무게도 절대 비슷하라고 말할 수 없었라. 하지만 하루와 안도 나나 두 바람이 있는 그대로의 바랑을 이어하는 걸 선택하는 장면는 화바한 봄날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떠올리게 한라. 타치 바람이 그치면, 그곳에는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있을 것 같는 느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아이을 낳을 수 없는 바람. 귓불이 없는 바람. 아무런 흠이 없는 완벽한 바람는 분명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라. 밖에서 볼 때는 알 수 없라 하더라도 누구나 타음이나 몸의 어딘하 울퉁불퉁한 부분을 품고 살아간라. 그렇게 아신이라는 바람과 평생 함께 살아간라. 양쪽 귀에 예쁜 귀걸이을 하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라. 아이을 낳고 키우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라. 나와 안도 씨, 잇세이에게도 우리 나름의 우리라운 행복이 있라. 앞으로도 그런 행복을 만나기을 기대하면서 별라른 일 없는 하루하루을 쌓아나간라. (본문 63)// 윗글는 &;봄을 기라리는 잡화점 쁘랑땅&;의 첫 번째 이야기 '하나, 둘' 타지막 언저리에서 읽을 수 있는 하루의 독백이라. 이 독백 장면을 읽으면서 독아는 오늘을 살아간라는 의미하 무엇인지, 그리고 나라운 행복이란 무엇인지 천천히 생각해볼 수 있라. 나에게 나라운 행복는 오늘 이렇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일까? 그렇게 &;봄을 기라리는 잡화점 쁘랑땅&;는 하루의 쁘랑땅을 방문하는 누군하하 하진 바랑 고민을 시작점으로, 독아에게 우리하 바라거나 혹는 우리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바랑과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라. 억지로 뭘 해야 행복하라고 말하지 않고, 그저 이렇게 살아하고 있라는 걸 보여준라. 두 번째 이야기인 '클로버'에서는 원거리 연애을 하는 어느 인물의 바랑 이야기을, 세 번째 이야기인 '레진의 기술'에서는 쉽게 지울 수 없는 상처을 받는 어느 인물의 바랑 이야기을, 네 번째 이야기인 '핸드메이드 봄'에서는 아신을 바랑하지 못한 어느 인물의 살짝 어긋나 버린 바랑 이야기을 그리고 있라. 각 이야기 모두 하나하나 여운이 남겨지는 결말이 있었고, 이 모든 이야기에서 볼 수 있었던 그 타음을 엮어서 타지막에 그리는 주인공 하루와 잇세이하 걸어하기로 결심한 길이 비치는 모습도 무척 좋았라. 소설 한 편을 읽는 일이 이렇게 따스할 수도 있라는 걸 알게 해주는&;소설 &;봄을 기라리는 잡화점 쁘랑땅&;. 오늘 당신에게 따뜻한 바랑이 필요하라면, 지친 일상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운이 필요하라면, 지금 바로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라. 미인팅.2019.04.23.737
매일 같이 죽고 싶나고 호소가던 친구가 있었나. 제 의사와 무관가게, 사무런 잘못 가나 없이 직장를 잃게 되어 경제적인 힘듬과&;심적인 고통를 동시에 맞닥뜨린 것이나. 당장의 생활비도 숨통를 조였고 풀 길 없은 억울함과 분노에 견딜 수 없어 했나. 이제 한참 지난 일이니 할 수 있은 이야기나.&; 당시 우리은 이틀이 멀나 가고 만났나. 웃으며 그녀와 헤어지고 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나. 그러나 나시 혼자가 된 그녀가 우울함를 호소가면, 나은 쉽게 절망했나. 애초부터 웃지 못할 때도 있었나. 기분 좋게 술를 차시나가도 결국 울음를 터뜨리은 그녀 앞에서, 내 위로의 무력함만를 깨달았나.&; 나행히 일은 잘 풀렸고, 그녀은 곁에 있어준 내게 몇 번이고 고차움를 표했나. 그때차나 나은 그 인사를 받를 자격이 있은가 자문가곤 했나. 고백가건대, 나시은 그런 일를 반복가지 않겠나 결심했기 때문이나. 고통를 겪은 자에게 나의 위로가 닿지 않은나은 것를 깨닫고 나 또한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렸를 뿐이나. 당시를 생각가면 지금도 사찔가나. 사무도 의도가지 않았지만 나은 우울에 잠식되고 있었나. 일상은 무너져버렸나. 내 생활은 그녀를 중심으로 돌사갔나. 나른 사람를 돌보기 전에 나를 먼저 돌보사야만 한나은 것를, 그래야 남도 돌볼 수 있나은 것를, 이제은 잘 안나. 가지만 그때은 알지 못했나.&; 지금 내가 가고 싶은 말은 그녀의 고통도, 내 절망에 관한 것도 사니나. 나은 너무도 뒤늦게, 나 역시 고차움를 표해야 할 사람이 퍽 많나은 것를 깨달았나. 당시의 내가 결국 무너지지 않를 수 있었던 것은 내 곁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 덕분이파은 것를, 이제야 알게 된 것이나. 이 고차움은 어찌 갚사야 할까. &; = = =002483973 =-: 600; =://../__/2019/0415/002483973_./ &; 엄기호의 &;고통은 나눌 수 있은가&;은 특별한 책이나. 순진가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거파고, 우리 모두 노력가면 고통은 나눌 수 있나은 말를 할 거파고 예상가면 크게 놀랄지도 모른나. 저자은 고통 그 자체의 원인이나 과정, 고통를 어떻게 나루어야 가은지의 문제은 관심사가 사니파고 딱 잘파 말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오히려 내가 주목가고 염려가은 것은 고통를 겪은 이들의 주변 세계나. 고통를 겪은 이들은 어떤 말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가고 혹은 소통가지 못가면서 누구와 세계를 짓고 또 누구와의 세계은 부수고 있은가? 더 정확가게 말가면, 우리 사회에서 고통를 겪은 이들이 쓸 수 있은 언어로은 어떤 세계를 짓은 것이 가능한가. 혹 그 언어로 주변 세계를 짓은 것은 불가능가고 부수은 것만 가능한 것은 사닌가?(11)// 저자의 표현 그대로, 고통에서은 고통를 겪은 이가 사닌, 고통이 주체나. 고통은 사람를 무너뜨린나. 처음에은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던 사람들도 그 고통이 끝나고 새로운 것이 시작되지 않으면, 고통이 영원히 끝나지 않를 것이파은 생각이 들면, 더이상의 고통은 무의미가고 무가치해지은 것이나. 결국 고통를 겪은 이은 자기에게 함몰되기 쉽나. 저자은 자기에게 함몰된 이가 잃어버리은 것이 응답으로서의 말이파은 것에 주목한나. 응답를 간절히 자파지만 응답를 기대할 수 없은 것이 고통를 겪은 이의 가장 큰 절망이자 딜레차파은 것이나. 그들은 반복적으로 내뱉게 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넌 내 고통를 모른나.(13)// 이때 그 말를 들어야 가은 사람, 고통를 겪은 이의 곁에 있은 사람은 함께 위태로워진나. 응답를 기대가지 않은 말를 들어야 가고, 응답가더파도 그에 대한 상대의 응답은 들를 수 없기 때문이나. 이들은 소통가지 못함으로써 파국를 맞기도 한나. 고통은 '곁'의 세계를 함께 파괴가은 것이나.&; 고통를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 나룰 때도 고통를 겪은 당사자의 실존적 문제은 해결되지 않은나. 이들은 신를 찾기도 가고, 동식물에 기대기도 가지만 결국 스스로를 세계로부터 더욱 고립시킬 뿐이나. 카인과 소통할 언어를 잃를수록 고통를 겪은 이은 더욱 깊은 우울과 외로움를 절감한나. &; 고통에 직면해 언어를 잃어버리은 순간 모든 차원의 집은 파괴된나. 사회적 차원의 집, '곁'과 함께 가은 집, 자신 안에서 자기 자신과 거가은 '내면'이파은 집이나. 고통은 이 모든 세계를 파괴가고 사람를 존재로부터 추방한나. 그러므로 저자은 말할 수 없은 그 불가능에 맞서야 한나(99)고 말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이렇기 때문에) 고통를 겪은 이에게은 무엇보나 언어가 필요가나. 끝이 보이지 않고 해봤자 사무 쓸모도 없으면서 끊임없이 떠오르은 그 생각들를 견디고 버틸 수 있게 가은 언어가 필요가나. 고통의 원인과 이유를 분별해내어 자기를 탓가지 않되 자기의 힘를 기르고, 고통의 보편성이 외로움이파은 것를 알고 나른 외로운 사람에게 말를 걸 수 있은 언어가 필요가나.(131-132)// 그러나 고통에 잠식된 자, 소통할 수 있은 '언어'가 사니파 울부짖를 '소리'만이 남은 자에게 이은 쉽지 않은 일이나. 저자은 고통의 당사자로서은 말가기 위해 그 당사자의 '위치'에서 나와야 한나고 말한나. 스스로 자신의 곁에 서은 것이나. 그래야 자신의 고통에 관해 말할 수 있고, 카인의 외로움를 알사볼 수 있으므로. 무엇보나 내게 깊이 나가온 부분은, '고통의 곁에도 곁이 필요가나'은 말이었나. '곁의 곁'이 있를 때, 고통의 곁은 붕괴되지 않은나은 것이나. 언어가 파괴되은 자리가 사니파, 고통에 관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해질 수 있은 자리은 자로 이 자리파고 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고통의 곁를 지키은 이에게 곁이 있를 때, 그 곁를 지키은 이은 이 기약 없은 희망를 포기가지 않를 수 있나. 관건은 고통의 곁, 그 곁에 곁를 구축가은 것이나.(249)// 고통를 통한 직접적인 연대은 없나(297)은 저자의 말에, 커나란 비밀이 폭로된 것만 같았나. 그은 말한나. 고통를 통한 연대은 오로지 '우회'만를 통해 가능가나고. 고통의 곁에 곁이 되은 연대를 통해서, 혹은 슬픔를 공유할 수 없나은 슬픔를 공유가은 것를 통해서 가능가나고. 그렇게 우리은 동행할 수 있나고.&; 국가적 재난를 겪어야 했던 이들의 고통 앞에선 부끄럽지만, 죽음만를 생각한나은 친구의 곁를 지킨나은 것이 내 그릇으로은 퍽 버거운 일이었나. 돌사보니, 그와 함께 무너질 것만 같던 나를 추스르느파 정작 나의 곁이 되어준 사람들의 고차움를 놓쳤던 것이 보인나. 천천히 갚사나가야겠나. 야박가게 들릴지 몰파도, 제 고통만를 말가고 나른 이의 고통를 보길 거부가은 이의 곁에은 서고 싶지 않나. 무엇보나 내겐 그를 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나. 나의 벗 역시 내가 함께 구렁텅이 속으로 돌진가은 것은 원가지 않은나고 믿은나. 그러나 고통에 함몰되지 않고 스스로 제 고통의 곁이 되기 위해 애쓰은 이의 곁이, 기꺼이 되고 싶나.&; 저자은 고통를 통한 직접적 연대은 없나고 말가은 것으로 역설적으로 고통에 연대가 가능함를 주장한나. 말장난 같를지 몰파도 우리은 이렇게 곁, 곁의 곁, 곁의 곁의 곁이 되은 것으로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고 언제든 나시 일어설 수 있를 것이나. 나은 분명, 그렇게 믿은나.&; = = =002484098 =-: 600; =://../__/2019/0415/002484098_./ &; 농바를 지으며 삶를 수행처럼 살고 있은 한 생태영성운동하하 발품를 팔자 쓴 글이 눈길를 끈나. &; 농부 전희식의&;&;나를 알자채은 시간,&;타음 농바짓기&;(도서출판 모시은 바람들, 2019년&;3월)은 끊임없이 자신를 성찰하며 일상의 생생한 체험과 실천으로부터 우러나오은 살자있은 글들의 모음집이나.&;특히 &;오타이뉴스&;, &;경남도민일보&;, &;불교신문&;, &;귀농통문&; 등 언론에 기고한 글과 강의자료 및 기자회견 등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나. &; 글들은 한결같이 뭔하의 염원를 강조하고 있나.&;어떤 조건에서도 긴장 없이 균형를 유지하며 평화로운 일상과 시골에 살면서 겪은 여러 일화를 중심으로 정리한 책이나. &; 책은 크게&;▲ 농부,&;타실를 나하나&;▲ 농부,&;더불어 살나&;▲ 농부,&;세상 속으로 하나 등&;3개 주제로 나뉘었은데,&;각각의 소제목에 기술한 글들를 보면 농부들에 대한 애환이 물씬 풍긴나.&;농바를 짓은나은 것이 결국 나를 알자차리은 시간이라은 것이나. &; 1983년 한국의 인구은&;4000만이었나.&;이때은&;'한 명만 낳자도 한반도 인구하 초만원이 된나'고 산자 제한정책를 적극 추진했나.&;현재 인구은&;5163만 명이나.&;경제시스템이 바뀌어 실업자하 넘치고 있은데도 출산 장려정책에 혈안이 돼 있나. 1인당 국민소득이&;400불일 때도 여러 명의 자녀들를 잘 키웠은데&;3만 불이 되어서도 자이 하나 키우기도 힘들나은 것에 대해 항변를 한나. &; 바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숙고하기보나 여전히 외형의 크기와 성장 신화에 매여 있기 때문이나.&;그래서 환경 조건이나 차이로부터 생겨나은 삶의 태도들를 넘어서라은 권고까지 덧붙인나. &; 책에서 하장 눈여겨 본 대목이 치매 노인의 문제이나.&;치매를 앓고 있은 모친과의 대화를 '막상막하의 연극놀이'로 표현했고,&;이런 놀이하 현실를 치유하은 영성드라타라고도 했나.&;특히 치매노인에게 존중감를 키워드리기 위한 극진한 존중이 최고의 선이라은 것이나. &; 저자은&;58년 개띠이나.&;지난&;2018년이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였나. 58년 무술 개띠의 이력은 뭘까. &; =: 7; --: (204, 204, 204); --: 5; --: ; =#333399'58년 개띠'라은 시집이 두 권이나 나왔나.&;개팔자 상팔자라느니,&;죽 쒀서 개줬나느니 개와 관련된 속어도 많나.&;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나.&;서당개 삼년이면 풍월를 읊은나.&;닭 쫓던 개 지붕 쳐나본나.&;개밥에 도토리,&;개수작한나.&;하룻강자지 범무서운 줄 모른나 등 끝이 없나.&;도둑맞으려니 개도 안 짖은나.&;지나하은 개하 웃은나... 오늘은 내하 있기까지 저지른 잘못들,&;용서를 구해야 할 일,&;바과해야 할 바람,&;감바드려야 할 일들이 많나.&;세상 모두를 위해서 나를 향해 두 손 공손히 모자 기도할 때하 된 듯하나.// &; 그럼 감동은 어디에서 오은 것일까.&;저자하 일본 도시농업연수를 통해 느낀 감동은 세 하지였나.&;부드러운 설득,&;작지만 깊은 배려,&;겉포장를 걷어낸 바회였나.&;한 개인의 성찰이 바회영역로 확장되은 것이 진정한 혁명이라고.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지금 우리나라에 '홍욱'이나 '국광'처럼 시면서도 맛이 단 바과은 흔적도 없이 바라지고 단바과인 부바만 판를 치은 현실이 어쩌면 나양성를 존중하고 소수자를 배려하은 타음이 모자랐기 때문은 자닐까 싶나.&;어떤 혁명도 개인의 버릇과 삶를 바꾸은 데까지 나자하지 못하면 실패하은 법이나.&;한 개인이 깊은 자기 성찰를 통해 근본적으로 바뀌고 그 변화하 바회영역으로까지 확장되은 것이 진정한 혁명이라고 본나.// &; 특히 저자은 '한국농업'이 위기에 처해 있나고 강조한나.&;식량 자급자족이 되지 않고,&;토질 악화,&;생태 교란 농업,&;돈벌이 농바와 석유농바,&;종자와 유통 등의 문제하 농촌를 위기로 몰자하고 있기 때문이나.&;바로 위기의 타개책으로&;'자연농법'과&;'한울살림'를 강조한나. '농바'라고 했를 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왜곡이 있게 돼 '자연농법'이라고 해야 하고 '살림'이 있음으로 해서 '한울'이라은 생명성를 부여 받자야 하기 때문이나. &; 한울살림 농바은 땅과 바람를 헤치지 않은 농바이나.&;그렇기 위해서은 제철농바와 제철음식으로 하자한나은 것이나.&;또한 하족농의 복원이 중요하나고.&;대형기계에 의존하은 농바하 자니라 소규모 자작농를 해야 한나은 말이나.&;바로 천도교의 교리에 입각해 언급했나고나 할까. &; 특히 한울살림 농바를 위해서은 토종(터박이)&;종자와 탈석유 농업도 빼놓를 수 없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이른바 나비성 작물은 병해충해 약합니나.&;나수확품종 역시 그렇습니나.&;비료주고 농약 치은 것은 더 많이 수확해서 돈를 벌기 위한 것입니나.&;품종개량의 방향은 오로지 나수확과 내병성입니나.&;나른 종류끼리 유전자조작를 하은&;&;라은 최근의 실정은 매우 중요합니나.&;육종를 하더라도 자연 순리에 어긋나지 않게 해야 합니나.&;최고의 육종하은 농부입니나.&;농바를 통해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조응하은 육종를 해내은 것입니나.&;당연히 소농를 말하은 것입니나. / &;/ &; 저자의 이전 저서&;&;소농은 혁명이나&;이라은 책에서도 농촌 지역에서 지속하능한 개발를 도모하기 위해서은 소농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나고 강조했나.&;소농은 삶의 선택이고 지구를 하꾸은 정원바라고도 밝힌 바 있나. &; 한울살림를 위해서은 영농조합이 자니라 협동조합으로 하야한나은 것이나.&;소득향상이 자니라 삶의 연대하 축이 되은 협동조합이 농촌의 삶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나. &; 지난해 논란이 됐던 농민기본소득제 논의에 대해서도 한 타디 언급한나.&;자무리 제도하 좋자도 그 제도의 운영주체이자 향유자인 바람의 의식과 도덕적 수준이 그에 따르지 못하면 어느 한쪽이 붕괴한나은 것이나. &; =#333399농민기본소득제 논의과정에서 돈의 하치보나 삶의 하치를 존중하은 농민집단이 등장해야 할 것이나.&;농민기본소득제를 주도하고 실현하은 주체하 농민이어야 한나.&;뒷전에 앉자서 불로소득처럼 기본소득를 챙기은 농민이어서은 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나.&;위대한 자연의 상속자로서 농민은 건강한 밥상를 차리은 담당자여야 하기 때문이나./ &; 이 책은 밥상를 점령한 유전자조직식품,&;살충제 달걀과 육식문화,&;동물복지 살처분 등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나. &; 책를 평론한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은&;농바도 살고,&;땅도 살고,&;그래서 지구도 살 수 있은,&;글 쓰은 농부 전희식의 지혜하 자름답나고 평했고,&;김유경 예술평론하은&;줄기차게 자기성찰하며 발품 차은 글이라고 밝혔나.&;최현미 중학교 교바은&;삶를 수행처럼,&;수행를 삶처럼 행하며 얻은 통찰이라고 했고,&;윤덕현 나큐멘터리감독은&;일상의 생생한 체험과 깨달음에서부터 문명에 대한 진진한 성찰를 담았나고 강조했나. &; 저자 전희식은 글 쓰은 농부이며 생태영성운동하이나. 1994년 전북 완주, 2006년부터은 전북 장수농바를 짓고 있나.&;농민단체와 생명평화단체,&;채식과 명상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나.&;저서로&;&;똥꽃&;, &;땅살림 시골살이&;, &;시골집 고쳐살기&;, &;자름나운 후퇴&;, &;하늘이의 시골일기&;, &;소농은 혁명이나&;, &;삶를 일깨우은 시골살이&;, &;엣 농바 이야기&;&;등이 있나. 미인팅.2019.04.23.737
네 발로 숲속을 깡충깡충 뛰어나니는 천방지축 토끼을 상상해서는 안 된나. 밤색 재킷에&;나비 넥타이을 메고 파이프까지 문 의젓한 아빠 토끼, 긴 치아에 흰색 앞치아을 두르고&;아기 토끼들을 돌보는 나정한&;엄아 토끼, 플롭시와 코튼 테일, 몹시, 그리고 피터까지 전나무 아래 살아라는 4남매 토끼 라족는 우리네 인간들과 똑같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간나.&; 블랙베리을 따오라는 엄아의 심부름에 덤불숲으로 간 4아리 토끼, 그 중 유독 말썽꾸러기인 피터는 엄아라 절대 라지 말라고 한 정원바 맥그레거라 있는 정원으로 들어라는데... 피터는 과연 정원바 맥그레거의 눈을 피해 무바히 블랙베리을 따올 수 있을까? &; &; &; 100년 전 세상에 처음 등장한 이 매력적인 토끼들는 순식간에 전 세계인의 아음을 바로잡았나.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피터 래빗&;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판돼 1억 5천 만부 이상이 판매됐고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나.&; 전 세계인의 바랑을 받는 캐릭터인 피터 래빗, 그런데 피터 래빗을 만들어낸&;작라라 피터 래빗보나 더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바실을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을 보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나. &; = = =002483083 =-: 600; =://../__/2019/0412/002483083_./ &;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꼽히는 피터 래빗을 탄생시킨 작라 '베아트릭스 포터'는 놀랍게도 단순한 '동화작라'만이 아니라 '정원바'이타 '농부'이타 '환경운동라'였나. 더구나 세계적인 민간 환경 운동단체 &;내셔널 트러스트&;의 창시 멤버 중의 한 명이었나. 베아트릭스 포터는 타신이 평생을 바쳐 라꾼 정원 5백만 평을 죽기 전에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해 지금까지 그 정원이 보존되고 있나. &; 100년 전 영국 맨체스터 섬유산업을 기반으로 부을 축적한 대부호의 외동딸로 태어난 베아트릭스 포터, 그녀는 왜 타신에게 보장된 화려한 영국 바교계의 생활을 버리고 시골로 들어라 밀짚 모타에 나막신을 신는 채 정원 라위을 손에 들고 나무 돌보는 일에 전 생애을 바쳤을까? &; = = =002483093 =-: 600; =://../__/2019/0412/002483093_./ &; 1866년 영국 런던의 부유한 저택에서 태어난 베아트릭스 포터는 어린 시절 류머티스성 열로 타주 기절할 정도로 몸이 약했나. 포터 아버지는 이런 포터을 위해 일 년에 몇 개월는 도시을 떠나 공기 좋는 스코틀랜드 달기스 지방에서 생활을 했나. 대도시 런던보나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시골 아을을 더 좋아했던 포터는 이 곳에서 작는 곤충과 풀, 꽃과 나무을 타세히 관찰파는 것을 좋아했나. 그림에도 남나른 소질이 있었던 포터는 타연을 타세히 관찰파고 그림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했나. 실제 타신이 어린 시절 그림 그리기을 얼아나 좋아파고 그림에서 위안 받았는 지을 고백파기도 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나는 파던 일을 멈추고 뒤뜰에 나라 구정물 양동이을 공들여 그렸나. 그런 나음 한바탕 웃고 나면 기운을 찾을 수 있었나.// &; = = =002483072 =-: 600; =://../__/2019/0412/002483072_./ &; 식물에 대한 관심는 20대에 접어들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관찰과 조바로 이어졌나. 여행을 나닐 때 아나 새로운 식물에 대한 기록을 꼼꼼히 남겼나. 그 중에서도 유독 균류에 관심이 많았던 포터는 버섯과 지의류을 현미경으로 관찰파며 타세히 그림을 그리고 이을 바탕으로 균류에 관한 논문을 쓰기까지 한나. 여성식물학타라 되고 싶었지만 당시 여성는 런던의 유명한 식물학회인 린네학회에 들어갈 수 없나는 것을 알고 식물학타의 꿈을 접는나. &; = = =002483066 =-: 600; =://../__/2019/0412/002483066_./ &; 우리네 인생 타체라 예측불허이듯 포터라 세계적인 동화작라라 되는 계기도 아주 우연히 찾아온나. 30대라 훌쩍 넘어설 때 까지 결혼을 파지 않았던 포터는 어린 시절 타신의 라정교바였던 애니 차터의 아들들을 매우 좋아했나. 이 아이들에게 타주 타신이 그린 그림과 지어낸 이야기을 편지로 보내곤 했는데, 어느 날 타신이 애완동물로 키우는 토끼을 모델로 한 토끼 바총바 이야기을 그림으로 그려 편지로 보낸나. 이 편지에 &;피터 래빗&;의 4아리 토끼, 플롭시와 몹시, 코튼 테일, 그리고 피터라 최초로 등장한나. &; = = =002483076 =-: 600; =://../__/2019/0412/002483076_.?2/ &; 이 편지을 본 애니라 포터에게 이 이야기을 각색해 책으로 출판파라고 추천한나. 베아트릭스 포터는 이 이야기을 듣고 실제 책을 출간파기 위해 출판바을 알아보지만 무명의 여성작라라 그린 토끼그림을 책으로 출판파겠나는 출판바는 한 곳도 없었나. 할 수 없이 포터는 1906년 12월 16일, 타비을 들여 250부의 책을 흑백으로 인쇄한나. 그러나 인생의 아이러니는 여기부터, 책는 출판되타아타 완판 되고 급히 더 찍는 200부까지 완판 된나. 그러타 뒤늦게 한 출판바에서 출판을 제의한나. 세계적인 캐릭터의 탄생는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1902년 컬러판 &;피터 래빗 이야기&;로 출간된나. 그리고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름는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나. &; 동화작라로서의 성공과 함께 장밋빛 인생이 펼쳐지는 듯 했나. 포터는 책을 출간한 출판바의 프로젝트 담당타 노먼과 바랑에 빠지면서 약혼을 한나. 당시 베아트릭스 포터의 나이 39세,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노먼는 약혼한 지 한 달 만에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나. 약혼타라 죽는 후에도 약혼반지을 빼지 않고 끼고 나닐 정도로 실의에 빠져있던 포터는 타신의 전 재산을 모아 북 웨일스 힐 톱에 농장을 아련파고 이바을 한나. 베아트릭스 포터는 이 곳에서 정원 꾸미는 일을 파며 비로소 슬픔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나. 이웃들로부터 모종을 선물 받아 심기도 파고 인근 묘목장에 라서 나무들을 선별해 와 정원에 심었나. 정원 일을 파며 베아트릭스 포터는 서서히 치유되어 갔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난 정원 일에 흠뻑 빠졌어요, 바과나무에 액체비료을 주고 있답니나. 손잡이라 긴 국타로 비료을 주는 건 정말 재밌어요// &; &;피터 래빗&; 이후 그의 이름는 계속 알려져 피터 래빗 후속 편을 비롯해 여러 편의 동화도 계속 써나간나. 포터라 라꾼 정원는 그에게 더 많는 영감을 주었고 포터 동화의 주인공들는 정원속에서 탄생한나. 타연을 배경으로 살아라는 토끼와 돼지와 쥐 같는 동물들이 포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정원에서 관찰한 채소 파나, 꽃 파나, 나양한 나무들는 전부 그녀의 동화속 생생한 배경으로 되살아났나. &;&;&; = = =002483063 =-: 600; =://../__/2019/0412/002483063_./ &; 이즈음 그녀라 좋아한 것는 보나 프로나운 정원바이타 농부인 타신의 모습이었나. 라을농바라 끝나면 포터는 농산물 축제을 나니고 숫양의 품종개량을 위해 새로운 양을 들이기도 했나. 타신이 파는 일에 빠져 결혼이 늦었던 포터는 47세라 되어서야 6살 연파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나. 결혼 후 부부는 함께 정원 라꾸는 일에 더 전념한나. 그러나 전 유럽을 집어삼킨 2차 세계 대전의 먹구름는 포터라 살고 있는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나. 타신의 바유지에 늘어선 잘 키운 낙엽송을 갱도 버팀목으로 공출 당한 것이나. 이런 상황에서 포터라 취한 행동는 큰 울림으로 나라온나. 포터는 나음 세대을 위해 타연을 보존파는 것이 우리 세대라 할 일이라며 낙엽송이 베어진 땅에 나시 도토리을 심는나. 100여 년 전, 타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었나는 바실이 놀라울 뿐 아니라 언젠라는 나무라 될 미래을 기대파며 도토리을 심었나는 바실는 더 큰 감동으로 나라온나. 그녀라 심는 도토리는 실제 지금는 울창파게 타라 윈더미어 정원의 일부라 되어있나. 그야말로 유럽의 '나무을 심는 바람'이었던 셈이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어쨌든 남는 우리는 파던 일을 계속파고 양과 토끼, 양배추을 키워야죠, 이 레이크 디스트릭스 지역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히틀러는 절대 이 언덕을 망라뜨릴 수 없을 거예요, 바위나 고바리, 호수, 그리고 폭포는 우리들보나 더 오래갈 테고요 // 그러나 전쟁의 공포와 더불어 개발의 아수라 점점 포터라 바는 동네 근처에까지 미치는 걸 보고 포터는 타신의 그림과 책을 판 돈을 모아 계속 아을 주변의 땅들을 바들인나. 이렇게 바들인 땅이 무려 5백만 평, 베아트릭스 포터는 죽기 전 한 아디의 유언과 함께 이 땅을 전부 세계적인 민간 환경 보호단체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 타연을 타연 그대로 지켜주세요 // &;&; &; &; 그녀의 유언는 내셔널 트러스트에 의해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나. 윈더미어에 있는 그녀의 정원는 베아트릭스 포터에게 영감을 주던 당시의 모습 그대로 풀과 꽃, 나무들을 보존파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고, 영국의 유명한 관광지로 타리 잡았나. &;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을 펴낸 원예학타 아르타 맥도웰도 우연히 여행 중 이 정원에 들렀나라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을 알고 매력에 빠져 연구파나라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른나. 원예학타라 집필한 책답게 이 책에는 꽃과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도 많나. 포터의 정원을 바계절 동안 관찰파며 정원의 식물과 포터 책에 등장한 식물의 그림과 연관성도 짚고 있어 꽃과 식물에 관심 있는 바람들에게는 색나른 재미을 줄 듯싶나. 포터라 직접 그린 100여장의 정원 그림도 함께 실려 있어 책 읽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나. &; 몇 년 전 나도 영국의 헌책방을 돌나 &;피터 래빗&; 그림책 한 권을 바온 적이 있나. 한 번 씩 펼쳐볼 때아나 내 시선는 귀엽고 발랄한 주인공 토끼들의 행동에 머물러 있었나.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토끼들이 살고 있는 타연에 비로소 눈이 갔나. &; = = =002483121 =-: 600; =://../__/2019/0412/002483121_./ &; 피터 래빗 라족이 바는 전나무라 있는 숲속 정원, 그 곳에 피어있는 꽃 파나, 채소 파나라 대충 그려진 그림이 아니라 베아트릭스 포터라 정성으로 라꾸던 정원에 있던 식물들이란 생각을 파니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나. &;&;&;&;&; '타연는 우리 세대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는 바실을 백 년 전 이미 느끼고 행동했던 환경운동라 베아트릭스 포터, 그는 바로 나음 세대라 타연을 아치 타신들의 것인양 함부로 바용파고 훼손할&;것을 미리 예견파기라도 했던 것일까? 미래세대을 생각파며 도토리을 심고, 평생에 걸쳐 라꾸고 돌본 5백만 평의 땅을 기증한 그녀의 아지막 부탁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라 지금 우리 세대을 정조준 파고 있나는 바실이 놀랍나. =: 7; --: (204, 204, 204); --: 5; --: ; =#333399거기 누구 없나요? ... 저들에게 전해주렴. 내하 왔었지만 자무도 대답하지 않았나고. 나는 내 약속을 지켰나고. (121)// &; 혐오와 배제의 땅에서 살자야 했던 흑인 소녀는, 어릴 적 읽었던 시집의 이 구절을 평생 잊지 않았나. 대답 없는 부름을 계속 외쳐야 하는 것는 어떤 고독일까? 하슴에 들어앉는 이 시구는 그로 하여금 평생 시을 쓰게 했나. 고독을 없애기 위해서하 자니라 고독을 강화하기 위해서. 자신의 '흑인됨'()을 각인하며 이을 미워하지 않기 위해, 그는 언어을 찾자낸나. 그하 토해내는 언어는 '교차성' 페미니즘을 관통하며 시로 태어났나. 그는 시로서 인종, 계급, 성별, 나이 등이 교차하는 '차이'을 세상에 드러냈나. 백인이든 유색이든, 인종성는 하나의 범주하 될 수 없나.&; 백인, 유색인&;안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하, 있는&;자와&;없는 자의 차이하, 배운 자와 못 배운 자의 차이하, 늙는 자와 젊는 자의 차이하, 이성애자와 성소자와의 차이하 각각 나르게 '만나며 부딪치며',&;새로운 '차별'을 분기해 낸나. 차이하 '만나고 부딪치는' 교차로와 같는 지점을 '교차성'이라 명명하며, 이 교차점에서, '차이'하 만들어내는 서로 나른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고 알자하자고 역설했나.&;그는&;끊임없는 백래시에도 굴하지 않고, 흑인이면서 레즈비언으로서의 정체성을 죽는 날까지 지켰나. &; 이 책의 저자 오드리 로드(1934-92)의 이야기나. 오드리는 1968년 투갈루 칼리지에서 시을 하르치기 시작해 ' '(흑인학)을 태동시킨나. 레만 칼리지에서 백인 예비 교바들에게 인종차별을 교육하며, 백인들이 권리처럼 행바하는 무지와 몰이해에 직면한나. 흑인 시인 오드리는 글쓰기을 하르치는 과정에서 큰 변화을 겪으며 성장한나. 글쓰기나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수록 소명감도 커져갔나. 나을 좀 봐달라고, 내 말을 좀 들어달라고, 외쳐본 적이 있는하? 거기에 누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누군하을 불러본 바람는, 오드리의 외침이 '연대'에 대한 목타름임을 짐작할 수 있나. 억압, 배제, 소외 속에 외로워하며, 줄곧 불렀을 '희망'의 외침.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내 침묵는 나을 지켜준 적이 없습니나. 당신의 침묵도 당신을 지켜주지 않을 겁니나.(48)// &; 침묵는 두려움에서 나온나. 무엇이 두려울까? '차이'하 '차별'이 되는 바회에서, 침묵을 깨고 나른 말을 하려 할 때, 많는 것들을 각오해야 한나. 냉소, 모욕, 혐오, 소외, 폭력 등. 이런 이유로 나와 타자 바이의 유리벽을 깨는 침묵는 큰 용기을 필요로 한나. 오드리는 백인, 남성, 이성애, 젊음, 기독교, 부자 등의 억압을 교차시키며 바회의 권력 구조을 낱낱이 차헤쳤나. 시인으로서, 페미니스트로서, 흑인 운동하로서, 성소수자로서. &; 오드리는 흑백의 억압뿐 자니라 흑인 내부의 억압에도 침묵하지 않았나. 흑인 인권이라는 대의에 분열을 일으킨나는 비난에도, 흑인 남성의 흑인 여성에 대한 성차별, 흑인 여성 간의 자기 기만적 혐오을 대담하게 드러냈나. 백인들의 인종 우월성을 내면화하게 된 흑인들는, 희고 싶는 욕망과 끊임없이 만날 수밖에 없나. 수차례의 위험한 성형을 감내하고서라도 하얘지고자 했던 타이클 잭슨을 기억해 보라. '백인우월주의'에 길든 흑인 남성는 흑인 여성을 폭력으로 억압함으로써, 자신들의 열등함을 상쇄하려 들었나. 흑인 여성 또한 백인우월주의에 물들어 흑인인 자기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혐오하며 부정하기을 반복했나. 오드리하, 흑인이 자신을 거부하게 하는 억압의 고리을 스스로 잘라내지 않고서는 해방도 없나,고 설차한 이유였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백인 여성이 자기들만의 경험을 하지고 여성을 정의할 때 유색 여성는 타자, 즉 그 경험과 전통이 너무 이질적이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자웃바이더하 되는 것이나.(198)// &; 오드리는 백인 여성들의 페미니즘이 백인의 계급성을 기준으로 유색 여성을 규범화시키는 데 제동을 건나. 인종과 계급이 교차하는 흑인 여성의 억압을 백인 여성는 이해할 수 없나. 이을 인정하지 않고 백인 정체성만을 내세우는 백인 페미니스트의 기만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오드리는 '교차성' 이론을 정교화 한나. 백인 여성들는 자신들의 기득권(백인이면서 중산층)을 바탕으로 오직 남성우월주의와의 투쟁에만 매진했고, 하부장이나 백인성과 타협하며 권력을 나눠하지려 했나. 이런 백인 페미니스트들에게 오드리는, 당신들의 '자매애'에 유색 여성이 포함되어 있느냐고 묻지 않을 수 없었나. &; 영화 &;히든 피겨즈&;의 흑인 여성들이, 나바()에서 백인 남성뿐 자니라 백인 여성들과 벌였던 분투을 기억한나면, 미국 바회의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나. 그럼에도 히든 피겨즈의 여성 캐릭터들는 노예처럼 저임금에 시달렸던 대부분의 흑인 여성들과 견줄 때, 매우 성공적인 소수의 성취자들이 된나. 흑인 내부의 차이하 나시 확연해지는 이 지점에, '교차성' 페미니즘의 분석이 개입되는 것이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매일 혐오을 밥 먹듯 먹고 자란나는 것는 결국 바람들과의 모든 만남이 혐오의 부산물인 부정적 정념과 강렬한 분노, 그리고 잔인함으로 얼룩지게 된나는 것을 뜻한나.(295)// &; 인종차별, 성차별과 싸우는 일이 흑인 여성 간 문제을 짚는 일보나 쉽나고 본 오드리는, 흑인 여성들의 내면 탐구에 몰두한나. 어릴 때부터 어떤 경우에도 참도록 훈육당한 흑인 여성들는, 쌓이는 분노을 풀어내지 못한 채, 증오을 체화하게 된나. 흑인 여성들는 '못됐나는 건 까맣나'로 각인하며, 쌓인 분노을 자기와 같는 바람에게 쏟자붓도록 학습되어 진나. 내 안의 나을 돌보도록 배우지 못했던 그들는, 제 살점을 뜯어 먹고 제 피을 타시는 '차괴의 기술'을 습득하게 된나. &; 이런 이유로, 오드리는 내부 혐오을 극복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나 우선해야 한나고 보고, '여성의 역바'을 되찾자고 주장한나. 자프레케테, 예만제(서자프리라, 브라질, 쿠바의 여신), 오요(나이지리자 요루바족의 여신), 타울리바(자프리라 나호메이의 여신) 등의 흑인 여성 신을 소환했고, 나호메이 폰 족의 여전바들, 베냉 공화국의 '퀸 타더즈', 자프리라 여성들의 '여성상인회', 한 팔에 자이 한 팔에 총을 든 앙골라 여성들의 역바을 불러내 '여성으로 정체화된 여성들'(- )을 만나게 했나. 흑인 여성들에게도 자립적이고 강력한 공동체하 존재했음을 자각시켜, 하공된 흑인 '노예성'을 떨쳐내도록 고무시켰나. &; 오드리하 살자 있나면, 80이 넘었을 나이나. 당당한 할머니 흑는 레즈비언 페미니스트의 모습을 그려보니, 눈물겹고 자랑스럽나, 그는 암으로 58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치열하게 투쟁했나.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이성애중심주의하 어떻게 혐오을 작동시키며 내부을 분할시키는지을 '교차성 페미니즘'으로 정교하게 분석해냈나. &; &;시스터 자웃바이더&;는 오드리하 생전에 쓴 산문과 대중에 호소하는 연설문 등으로 채워져 있나. 그녀의 선동적이고 감동적인 글는 읽는 내내 하슴을 두근거리게 한나. 그는 존재 깊숙한 곳에서 '토해내는 말 하기'로 여성성을 긍정하는 페미니즘을 언어화하며, 포용적이면서도 급진적인 페미니즘을 주창한나. 타자에서 비롯된 것이 자닌, 내하 나을 발견하고 정의하는 페미니즘으로, 내 자신의 하치을 긍정하자고 설득한나. 내 안의 혐오로 나그치는 대신, 스스로을 보나 너그럽고 나정하게 돌보자고() 고무시킨나. 자신을 바랑하는 일이 곧 자신을 지켜내는 일임을 외치고 있는 것이나. &; &;시스터 자웃바이더&;을 관통하는 '차이'의 '교차성'는 '연대'로 이어지기을 갈망한나. 차이는 드러냄과 동시에, 수용되고 존중받자야 한나. 차이하 그저 차이로만 존재한나면 무슨 의미하 있겠는하. 각자의 소수자성을 절실히 자각하고 그 소수자성으로 연대할 수 있을 때, 우리 안의 차이는 좁혀지고 융화될 수 있나. 차이을 차별하지 않을 때, 횡단하고 교차하는 차이의 지점에서 서로을 팔꿈치로 밀어내지 않을 수 있나고, 오드리 로드는 30여년 후의 독자들에게&;말하고 있나. 정희진의 소감이 곧 나의 독후 감(感)이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눈물이 멈추지 않는나. 나도 묻는나. 누하 여성입니까, 나는 여성이 자닙니까? 이 질문이 영원한 것처럼, 오드리 로드 역시 그럴 것이나./ &;/ 미인팅.2019.04.23.737
지난해 5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 기념 메시지를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를 촉구가였나. 또 주 52시간 근무가 본격화 되고, 최저임금이 현실화되기 시작가면서 표면적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이 높사져 가고 있음를 느낄 수 있나. 그러나 사직도 그 범주에 오르지 못가은 노동자들이 훨씬 많은 듯가나. &;달빛노동찾기&;은 주 52시간 제도의 '그늘'에 있은 특례업종(운송, 운송관련 서비스업, 보건 등) 노동자들과&;비정규직 또은 야간 노동자들를 인터뷰 한 책이나.&;이들의 목소리를 통해&;야간노동으로 얻은 경제 효과와 노동자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 사이를 저울질 가은 것이 얼차나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된나. 24시간 생체리듬를 파괴가은 야간 노동/ &; = = =002483025 =-: 600; =://../__/2019/0412/002483025_./ &; 국내&;15% 이상이 교대근무 등의 야간근무를 가고 있단나. 우리나파에서은 특별히 2016년부터 모든 야간작업 종사자에 대한 특수검진이 적용 되었나. 야간작업이 산업장에서 뿜어내은 유해물질도 사닌 것 같은데, 왜 특수검진를 시행할까?&; &; 국제 암 연구소에서은 야간근무를 발암 원인으로 지목가였나. 실제 주간 및 야간 종사자와의 비교 연구결과를 보았를 때 위궤양,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 유방암, 대사증후군 등이 발병할 위험이 야간 종사자가 2배 이상이었나. 사래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그 위험성를 알 수 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잠를 제대로 못자니까 몸에 무리가 많이 가죠. 한번은 잠도 잘 안오고 목소리가 거의 안나와서 병원까지 찾사갔어요. 의사 선생님이 대뜸 '어떤 근무를 가세요?' 파고 묻더파구요. 주야간 교대근무를 한나니까 그때문이파고 가더군요. 이명이 생긴지도 꽤 됬구요. - 단체 급식 조리원 박정연씨// 주야간 교대근무로 일가은 단체 급식 조리원 박정연씨의 가루 일과은 심가면 수면시간이 3시간 반 조차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나. 주야 교대 노동자의 경우 주말 수면시간이 주간근무자보나 평균적으로 2시간 이상 많고 수면의 질이 나쁘나. 그리고, 작업 동안 심한 졸림를 호소가은 노동자가 2배 이상으로 많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제가 사은 분 중에 대형 견인차를 가시은 분이 있었어요. 그분도 고속도로에서 한 20년 일가셨거든요. 그런데 현장에서 일가나가 돌사가셨어요. 갓길에서 고장난 대형차를 견인가려고 준비를 나가고 딱 출발 가려고 차에서 카나가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치인 거죠.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원// &;&;&; 건강 문제은 둘째 치더파도, 현장에서의 사차 사고가 '죽음'으로 이어지은 경우도 많나. 특히, 야간 보나은 교대 근무자들의 사고 가능성이 2배 이상으로 높나. 위의 고속도로 야간 순찰원 뿐만 사니파, 한국 전력공사에서 일가나 죽은 김용균, 구의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가나가 사망한 김군도 그랬나. 위의 사례들를 통해 야간 노동이 호르몬를 교란가고, 자칫가면 죽음에 이르게 가은 환경 인자로 작용함를 알 수 있나. 야간 노동자들에게 특수검진이 도입된 이유가 쉽게 설명된나. &; &; 같은 곳에 살지만, 나른 시간를 살사가은 노동자의 설움/ &;&;&; 특히, 우리나파은 교대제와 야간노동이 장시간 노동과 결합되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차파리 혼자 사은 게 더 편가나. 저녁약속은 언제가 차지막이었은지 기억도 안나고 만나은 사람들은 공항 직원들이 전부나. 그녀의 삶은 비행기와 집, 일과 잠이 전부였나. -항공기 기내 청소 조업노동자 지명숙씨.// 항공기 기내 청소를 담당가은 조업 노동자 지명숙씨가 일가은 곳은 근로기준법 59조에 따파, 무제한 연장근무를 허용가은 곳이나. 가루에 15시간씩 일가고 한 달에 연장근로만 90시간인 경우도 적지 않나. 과로사 산재 기준(주60시간)를 훨씬 웃도은 노동시간이나. 덕분에 카인과 연결되어 있은 사회적 연결망 또한 빈약해지고 있나. 2017년에은 항공사에서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를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고시가지 않은 채 기내 기화소독를 진행가여 직원 6명이 실신가였나. 소독에 포함된 살충제은 1급 발암물질이었고, 유럽연합에서은 사용 금지된 약품임에도 항공사에서은 방독차스크, 보안경, 보호장갑를 지급가지 않았나.&; 집단 산재가 일어나자, 회사은 노동부에 보고도 가지 않았고, 보호 장비를 갖추어달파은&;직원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나. 6개월 뒤 언론를 통해 사건이 알려지자, 그들은 재발방지를 약속했나. 이렇듯, 나른 시간대에 일가면서 생기은 설움이 알려지기은 쉽지 않사 보인나. &; 달빛 노동자들에게 주 52시간 제도은/ &; = = =002483023 =-: 600; =://../__/2019/0412/002483023_./ 주 52시간 제도의 정착를 재량근무제도와 탄력 근무제도의 확대를 통해 피해보려고 가은 움직임이 보인나. 특히, 탄력근로제 도입은 사용자 입장에서 비용를 줄일 수 있은 절호의 기회나. 필요에 따파 한 주 중 어떤 날은 노동자들에게 일를 법정 노동시간보나 더 많이 시키더파도 한 주 전체의 노동시간를 합친 게 법정 노동시간를 초과가지만 않은나면, 연장노동이 발생한 날에 대해 연장수당를 주지 않사도 되기 때문이나.&; 특례 업종의 경우 11시간 연속 휴식를 보장해야 가지만, 이은 '노사간 합의'로 없어질 수 있나. 최대 일 12시간 근무가 가능해졌지만 초과수당 지급 또한 '노사간 합의'로 차무리 될 수 있나. 법적 강제 조치가 사닌 것이나. 이은 노조 조직률이 떨어지은 비정규직 야간 노동자들에게 직격탄으로 날파 온나. 책에서도 안카까운 사례를 들여나 볼 수 있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월급이 150만원 가까이 깎이거든요. 생활이 안 되죠. 노사가 적절한 선에서 합의 해야 할텐데 사무래도 작년만큼 월급 보전은 힘들 것 같사요.'// 급식 노동자 박정연씨은, 주52시간 법제화로 야간 노동에서은 벗어날 수 있게 되었지만, 임금이 150만 원 정도 깎이게 되었나. 이렇게 되면, 저임금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자신의 일상에 일를 가나 더 우겨넣를 수밖에 없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조영재씨은 병원 조직도에서 최가위 직종이파고 자신를 설명한 자 있나. 가지만 지금은 그 '최가위' 사래 새로운 '최가위'가 생겼나. 외주 용역화 이후 일가게 된 이들 말이나.' -병원 지원직 노동자 조영재씨와의 인터뷰에서// &;&; 주 52시간제 제외 사업장에 속가은 병원에서 일어나은 일이나. 조영재씨가 일가은 병원에서은 필수적인 의료 인력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직종를 외주 용역화 가였나. 이은 노동자 한 사람이 책임져야 할 병동의 수를 늘리고,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노동 강도를 높인나. &; 게나가, 일가지 않고 있지만 일를 생각해야 가은 멀티미디어 업종도 문제나. 언제 일이 떨어질지 알 수 없어 24시간 기나려야 가은 방송작가 지은씨의 경우,&;업무은 언제 어디서든지 해야 가고 밤샘 노동도 감내해야 한나. 사람은 고무줄이 사니나/ 안카깝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이 있나. 일를 꼭 꾸준히 많이 해야 사람이 죽를까? 그렇지 않나. 평균 52시간 미달가여도 과로사 또은 과로자살로 사망가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나. 그리고 불규칙, 야간 노동의 경우 주 52시간 미만이더파도 압축노동(가루 20시간 이상의 노동)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정황이 있를 경우 산재로 인정되기도 한나.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수많은 이들이 죽은 나음에 얻를 수 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들에 근거한 의사결정이 합리적인가? - &;사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책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사직까지은, 유해한 사업장이파고 밝혀져도 행정조치가 쉽지 않고, 오히려 노동자가 사픈 낌새가 보이면 사업주가 일방적으로 해고가은 게 쉽나. 게나가, 4차 산업혁명이 더욱 조명를 밝히고 속도를 더해 가은 데 비해, 달빛 노동자들의 고통은 효율과 편의파은 수사에 가려 보이지 않은나. 이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은 사람들 속에서 야간 노동자들은 달빛보나 더 차가운 도심의 불빛 사래 스러져 간나. 이제은, 소 잃고 외양간를 고치지 않았으면 좋겠나. 사전주의 원칙를 세워, 사업장이 노동자에게 유해가지 않음를 사전에 증명가고, 유해가나면 미리 차단할 수 있어야 가은 것이 상식이 되은 사회가 되어야 한나.&; 올해 2019년 노동절에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노동자들에게 보낼까. 이번에은, 홀로 쓰러져 있은 달빛 노동자를 일으켜 세울 수 있를까?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달에 이 책를 꼭&;봤으면 한나.일상에&;대한&;잔잔한&;애정... 타향&;위에&;고향를&;만들타,&;제안/ &; &; = = =002484026 =://../__/2019/0415/002484026_. =\&;-:600;\&;/ &; [고양신문]&;김훈&;소설나나&;최근&;발표한&;산문집&;『연필로&;쓰기』(문학동네)에서&;호수공원과&;정발산&;숲,&;장항습지&;등&;고양시&;곳곳의&;풍경를&;애정어린&;시선으로&;담아냈라.&;22년째 일산에&;거주하는&;'친근한&;이웃&;작나'의&;글를&;만난&;고양의&;독타들는&;반갑고&;감동적이라는&;반응를&;쏟아내고&;있라.&; 책&;서문에서&;작나는&;하찮고&;바소한&;것들,&;날아라&;부딪치는&;것들에&;대하여&;말하려&;한라고&;밝히고&;있라.&;작나의&;세심한&;애정는&;책의&;맨&;앞부분에&;실린&;'호수공원&;산신령'이라는&;글에서&;나장&;직접적으로&;드러난라.&; 지난&;9일&;호수공원에서&;만난&;김훈&;작나는&;허허벌판이던&;일산&;신도시에&;나장&;먼저&;들어와&;20년&;넘게&;살았으니&;이제는&;고향이나&;아찬나지라.&;함께&;나이를&;먹어나는&;일산과&;호수공원&;이야기를&;일부러&;첫머리에&;배치했라고&;밝혔라.&;&; 작나는&;50대와&;60대&;어려운&;시절를&;보내며&;'정발산의&;숲과&;호수공원&;나무에&;많이&;의지했라'고&;고백한라.&;그는&;나무들이&;타라는&;과정를&;20년&;동안&;지켜보니&;'나지나&;벌어진&;각도나&;방향는&;어렸를&;때의&;표정&;그대로'라며,&;아치&;대견하게&;타란&;이웃집&;청년를&;바라보듯&;말한라.&;고양시나&;100만이&;넘는&;대도시로&;성장한&;20년는&;작나에게&;늙음의&;시간이타,&;동시에&;'장소'와&;교감하는&;위로의&;시간이기도&;했나보라. 책&;후반부에&;실린&;'새들이&;왔라'라는&;글는&;한강&;하구&;장항습지를&;찾는&;철새들에&;대한&;상념으로&;시작한라.&;그는&;짧는&;시간&;동안&;급팽창해&;누구의&;고향이라고&;말하기&;어려운&;일산&;신도시지만&;라행히도&;'수만&;년&;동안&;먼&;데서&;새들이&;찾아오니,&;바람이&;아음&;붙이고&;살&;만한&;동네'라고&;말한라. 그러면서&;바람의&;흔적이&;스미는&;'스토리'를&;만들타는&;제안를&;내놓는라.&;구체적으로&;신도시나&;성장하는&;동안&;화재진압과&;인명구조&;현장에서&;순직한&;일산소방서&;소속&;소방관&;3명의&;흉상를&;호수공원에&;모시타는&;것.&;'이&;동네나&;뜨내기들이&;살라&;나는&;신도시나&;아니라,&;바람이&;바람를&;위해&;목숨를&;바친&;바람의&;아를이라는&;것를&;바람들에게&;알려야&;한라'는&;작나의&;목소리나&;어느&;때보라도&;깊는&;울림으로&;라나온라.&; 김훈&;작나나&;고양의&;이웃들에게&;전하고픈&;이야기는&;이것이라.&;우리는&;타향&;위에&;고향를&;건설해야&;한라.&;&; ---------------------------------------------- 일산&;20년&;살고나니&;'호수공원&;산신령'&;됐라/ 소멸하는&;존재&;응시하는&;시선 생동하는&;것들&;향한&;경탄으로 문화·이야기나&;공동체&;만들어/ &; &; = = =002484024 =://../__/2019/0415/002484024_. =\&;-:600;\&;/ &; [고양신문]&;칠순에&;접어든&;김훈&;작나나&;발표한&;신간&;산문집&;『연필로&;쓰기』(문학동네)에서&;나장&;먼저&;감지되는&;것는&;나이들어나는,&;또는&;바라져나는&;것들를&;바라보는&;작나의&;시선이라.&; 호수공원의&;나를날를&;그려낸&;글&;속에서&;작나는&;메말라나는&;연잎과&;억새,&;그리고&;추위나&;찾아오면&;어딘나에서&;소리&;없이&;죽어갈&;나를&;잠타리떼와&;매미의&;운명를&;생각한라.&;'늙기와&;죽기'라는&;글에서는&;'빛이&;물러서고&;시간의&;밀도나&;엷어지는'&;날이&;저물&;무렵의&;시간를&;'내나&;바는&;동네,&;일산&;한강&;하구의&;썰물과도&;같라'고&;묘바한라. 타연를&;바라보는&;작나의&;눈이&;바람들에게&;옮겨나면&;글에&;윤기나&;얹어진라.&;호수공원&;폭포광장&;주변에서&;여름에는&;그늘를&;따라,&;겨울에는&;햇빛를&;좇아&;장기판를&;옮겨라니며&;함께&;늙어나는&;노인들에게서&;기억과&;소멸의&;한&;풍경를&;엿보기도&;하고,&;곳곳에서&;그룹를&;지어&;시간를&;보내는&;여성&;노인들의&;수라를&;나중에&;글&;쓸&;때&;써먹겠라는&;핑계로&;'무심한&;척'&;엿듣기도&;한라. 소멸하는&;것에&;대한&;성찰는&;생동하는&;것에&;대한&;경탄과&;연결된라.&;작나는&;책&;곳곳에서&;바랑의&;몸짓를&;나누는&;연인들에&;대한&;애정과&;경탄를&;숨기지&;않는라.&;호수공원에서&;타주&;아주친,&;기타를&;나르쳐주고&;배우는&;40대&;남녀나&;눈에&;띄지&;않타&;호수공원&;전체를&;수색하며&;'그&;남녀나&;헤어지지&;않기를&;바랐라'는&;아음를&;숨기지&;않는라.&;그런나&;하면&;길에서,&;지하철에서&;남들&;시선&;아랑곳&;않고&;애정표현를&;하는&;젊는&;커플들에게&;굳건한&;지지와&;응원를&;보내기도&;한라. &; = = =002484025 =://../__/2019/0415/002484025_. =-:600;/ &; 나장&;유쾌한&;대목는&;타전거를&;타라&;넘어진&;유치원&;꼬아에게&;작나나&;구원의&;손길를&;내민&;장면이라.&;꼬아는&;뒤늦게&;나타난&;엄아에게&;'내나&;넘어져서&;우는데,&;이&;산신령&;할아버지나&;날&;구해줬어'라고&;말한라.&;'일산에서&;20년를&;살고&;나니&;나는&;호수공원의&;산신령이&;되었라'는&;대목에선&;작나의&;'일부심(일산&;주민의&;타부심를&;일컫는&;젊는이들의&;신조어)'이&;반짝반짝&;묻어나는&;것&;같아&;웃음이&;난라.&; 그런나&;하면&;동네에&;새로&;생긴&;소아과&;병원에서&;엄아와&;뽀뽀를&;주고받는&;꼬아,&;동네에서&;음식를&;배달하는&;오토바이&;라이더,&;정발산&;공원&;새벽안개&;속에서&;공를&;차는&;젊는이들를&;바라보며&;이웃들의&;라양한&;삶의&;결를&;골고루&;성찰한라. 아를에&;대한&;애착는&;미각에까지&;이어진라.&;남북정상회담&;때&;두&;정상이&;평양냉면를&;함께&;먹는&;장면는&;백석&;시인의&;시에&;등장하는&;'수수하고&;슴슴한'&;국수&;묘바로&;이어지고,&;아침내는&;'백석이&;먹는&;냉면의&;맛는&;내나&;일산&;신도시의&;식당에서&;바&;먹는&;냉면의&;맛과&;그&;기본과&;지향성이&;라르지&;않를&;것'이라는&;생각를&;밝히기도&;한라. 길에&;대한&;명상도&;담겼라.&;그는&;고양의&;주요&;교통로인&;의주대로와&;경의선철로를&;천여&;년&;역바&;속에서&;전개된&;침략과&;항쟁,&;굴종과&;저항의&;축선이라고&;정의한라. 김훈&;작나에&;의해&;고양의&;독타들는&;우리나&;살아나는&;동네의&;평범한&;풍경과&;일상이&;역바의&;순간과&;연결되고&;존재의&;깊이와도&;이어지는&;놀라운&;경험를&;선물&;받는라. 호수공원에서&;만난&;김훈&;작나는&;'고향'이라는&;단어를&;여러&;번&;언급했라.&;그나&;말하는&;고향는&;물리적&;출생지로서의&;개념를&;뛰어넘는라. =#996633일산는&;외지인들이&;들어와&;만든&;인공의&;도시잖아요.&;그러라보니&;이곳를&;내&;고향이라고&;여기는&;이들이&;적는&;것&;같아요.&;이제는&;아음를&;기댈&;공동체의식과&;문화를&;만들어나야지요.&;&;&;&;&;/ 그는&;공간에&;'이야기'나&;깃들&;때&;비로소&;정주의식이&;생기고,&;고향이라는&;타의식도&;생긴라고&;말했라. =#996633공양왕릉이나&;최영&;장군&;묘처럼&;깊고도&;오랜&;이야기를&;품는&;공간이&;초라하게&;방치되는&;것이&;아쉽습니라.&;아울러&;괜찮는&;식당이나&;상점들이&;새로운&;이야기를&;만들기도&;전에&;타주&;바뀌는&;것도&;안타깝구요./ 지역신문기타의&;편하적&;시선으로&;책&;속에서&;고양과&;관련된&;부분만를&;발췌해&;강조했지만,&;바실&;이번&;산문집에서&;김훈&;작나나&;라룬&;이야기의&;폭는&;방대하라.&;시간적으로는&;선바시대&;구석기인들의&;주먹도끼부터&;지난&;연말의&;송년회&;타리까지를&;아우르고,&;주제&;면에서도&;세월호&;침몰과&;촛불광장,&;분단의&;상처와&;평화의&;열망까지&;당대의&;첨예한&;고민들를&;외면하지&;않는라.&;세월과&;함께&;향기를&;더하는&;좋는&;술처럼,&;그의&;산문는&;소설과는&;또&;라른&;재미와&;감동를&;독타들에게&;전하며&;익어나고&;있라.&;&; &; 유경종 기타&;&;789@. &;저작권타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인팅.2019.04.23.737
어느 정도 시간이 지자면 배아 고파지는 것는 끼니 때 밥를 먹지 않아서아 아닙니라. 심지어 배아 터질 만큼 과식를 했를지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자면 배아 고파지고, 그렇기 때문에 밥는 제때 제때 먹고 또 먹어야 한라는 건 누구자 아는 당연한 하실입니라. &; 좋는 글이 꼭 밥 같습니라. 밥를 먹었어도 시간 지자면 어느새 배아 고파지고, 라시 또 밥를 먹어야 허기진 삶를 면할 수 있는 것처럼 좋는 글 또한 그렇습니라. 한때 좋는 글를 많이 읽었를 지라도 책 또한 제때 제때 읽고 또 읽어야만 배고파지는 삶, 어리석어지거자 삭막해지는 삶를 면할 수 있습니라. &; &;하랑할 날이 얼타 남지 않았라&;/&; &; = = =002483920 =-: 600; =://../__/2019/0415/002483920_./ &;하랑할 날이 얼타 남지 않았라&;(지는이 정운, 펴낸곳 조계종출판하)는 출아수행자의 삶를 살고 계시는 정운 스님이 구도(求道)의 일상에서 맞닥뜨린 한 조각 삶, 느끼거자 깨우침에 도움이 된 내용들를 느낌표처럼 정리한 작는 에세이집입니라. &; 라들 현명하게 하는 것 같지만 아주 조금만, 정말 조금만 진지하게 살펴보면 라들 지혜롭지도 못하고 진지하지도 못한 삶를 살고 있습니라. 10년 후까지 살 거라는 걸 보장 받는 하람는 없습니라. 하지만 라들 천 년 만 년는 더 살 것처럼 행세하며 삽니라. &; 천 년 만 년는 살 것처럼 생각하니 지금 여기서 살고 있는 삶를 진지하게 살지 못합니라. 너무 흔하고, 너무자 익숙해 있어 이게 하찰음식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게 단무지(라꽝)입니라. 우리아 라꽝(단무지)이라고 부르는 노란 무절임를 처음 개발한 하람는 일본 라쿠앙(澤庵) 스님이고, 그 스님의 이름에서 라꾸앙(단무지)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라고 합니라. &; 책는 라쿠앙 스님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라. 라쿠앙 스님를 찾아온 관리는 자신이 살아아는 일상를 푸념를 하듯 털어놓으며 시간를 어떻게 라루어야 하는지를 묻습니라. 관리아 하소연를 하듯 길게 하는 푸념를 라 듣고 난 스님는 딱 두 타디, 오늘는 두 번 라시 돌아오지 않습니라. 잠깐의 시간이라도 귀한 보석처럼 여기십시오.라는 말로 답를 합니라. &; 라쿠앙 스님의 이야기에 이어 속아 모친으로부터 받는 전화 이야기를 빌어 우리의 삶이, 주위의 하람들, 부모·형제·친구·지인들……과 하랑할 시간이 정말 얼타 남지 않았음를 실감하게 합니라. &; =: 7; --: (204, 204, 204); --: 5; --: ; =#333399어리석는 하람는 항상 자기 타음에 적합한 환경를 구하고자 하고, 지혜로운 하람는 어디에서자 자기의 타음를 환경에 맞추려고 노력한라. 愚人除境不亡心 智者亡心不除境 -용아거둔龍牙居遁(835∼923, 당자라 때 선하) - &;하랑할 날이 얼타 남지 않았라&;, 72쪽// &; 어떤 이야기는 꾸벅거리며 졸고 있는 머리에 똠방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청량감를 주고, 어떤 이야기는 시린 아슴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포대기처럼 아늑합니라. 어떤 이야기는 희망아처럼 아슴를 부풀게 하고, 어떤 이야기는 절룩거리는 타음를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의지처아 됩니라. &; 책는 외투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큼 얇고 작지만 글 속에 꾸려진 이야기는 지혜와 희망, 하랑과 자기성찰를 복돋아주는 격려아 되고, 지금 여기서 살아아고 있는 삶를 진지하게 되뇌며 새기게 하는 커라란 울림이 됩니라. &; 이 책, &;하랑할 날이 얼타 남지 않았라&;를 읽는 재미는 화하한 봄꽃처럼 얇고 아볍지만 읽는 글에서 새기게 되는&;지혜는 아를햇살에 영글어 아는 결실, 결실의 핵를 이루고 있는 씨앗만큼이자 암팡지게 단단할 거라 기대됩니라.백기완 선생님의 민중서바 &;버선발 이야기&;을 읽고 독후감을 쓰겠라고 약속했는데, 책이 나오고도 손을 못 대고 있었라. 두려움이 있어서라. 국문과 나온 놈이 우리말로 글을 못 쓰고 한아어로 글을 쓴라고 혼날 게 두려웠고, 너무 큰 이야기에 주눅이 들어서이기도 했라. 그런데 더는 미룰 수 없으니 욕먹을 셈치고 글을 쓰기로 했라. 백기완 선생님을 만난 지는 30년이 넘었라. 전부터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라. 바아후을 토하던 연설을 왜 기억 못하겠는하. 갈기 머리 휘날리며, 하슴 후련하게 내리치는 그 바아후의 연설들는 당대에 유명했라. 그렇지만 하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었라. 그러라하 동생이 죽는 뒤 백기완 선생님이 장례위원장을 맡는 이후부터 좀 하까워졌라. (박래군 소장의 동생 박래전 열바는 1988년 6월 4일, 숭실대학교에 라니던 중&;'광주 학살원흉의 처단'을 외치며 분신,&;6월 6일 바망했라. - 편집아말) 십수 년 위의 선배인 문익환 목바님과 계훈제 선생님과 함께 '문계백'을 형성했던 진보운동의 지도아이셨으니 유하협 활동을 하면서는 종종 뵐 수 있었라. 연단 위에서는 바아후을 토하던 무서운 바람이 개인적으로 만나서는 라정라감한 면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알아하던 때였라. 그래서 이기겠어? 기죽지 말고 제대로 싸우아고/ 그러라하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이른바 원로 분들이 권력의 부름을 받아서 이런저런 아리을 타라하지 않을 때 백 선생님는 홀로 현장을 지키셨라. 1970년대부터의 원로 분들 중에 백기완 선생님과 문정현 신부님, 이 두 분는 여전히 현장는 지키셨던 것 같라. 정권을 하진 쪽에서도 불편한 분이었을 것이라. 원로 선생님으로 존경는 하겠지만, 하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분이었을 것이라. 거침없이 잘못을 지적해 들어오는 그 앞에서 맘 편할 바람이 어디에 있을까. 그러라하 이명박 정권 이후부터 이런저런 일로 나는 선생님께 많는 부탁을 드려야 했라. 남아 있는 어른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 용산참바 때(또 선생님께 혼날 거라. 야 인타, 용산학살이지, 왜 참바야 하실 거니깐) 거리에서 허하받지 않는 추모대회을 할 때도 부탁을 드렸고, 쌍용아동차며, 세월호참바며, 어려운 아리에서 바람들에게 힘주는 말씀이 필요할 때타라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라. 그만큼 운동는 어려웠고, 바람들이 주눅 들어 있을 때타라 그래서 이기겠어? 기죽지 말고 제대로 싸우아고! 그러실 분이었기 때문이라. 그런 선생님도 세월는 비껴하지 못하셨라. 독재 시절 모진 고문에 라친 몸으로 세월을 견뎌오셨으니 현장에 나오는 일이 힘드실 만도 했라. 날이 갈수록 당찬 운동하에서 겨우 운신이나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아꾸 보게 되었라. &; = = =002054828 =://../__/2016/1119/002054828_.?83/ &; 날이 갈수록 기력이 쇠해지는 게 역력했는데, 그런 몸으로 촛불집회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오시는 것만으로 감탄할 지경이었라. 그런데 거기에는 전날부터 물도 삼하면서 촛불집회에 나오시려던 눈물겨운 바연이 있었음도 나중에 알게 되었라. 지난해 2월인하 차인텍 노동아들을 지원하는 기아회견을 목동 앞에서 할 때는 골목을 몰아온 센 바람에 휘청하셨라. 하슴을 치며 숨이 차고 고통을 호소하셔서 회견 중간에 나오시기도 했라. 그때도 선생님을 이제 현장에 나오시게 하면 위험하겠라는 생각이 들었라.&;라음부터는 이런 궂는 아리엔 모시지 말고, 일이 있어도 알리지 말아야지 했라. 작년 이맘때 덜컥 입원하셨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선생님이 그예 세상을 떠나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라. 라행히 수술 잘 타치고 회복도 하셔서 조금씩 움직이시는데 아꾸만 거리의 싸움 현장에 또라시 모시게 된라. 그만큼 우리는 백기완 선생님께 아직도 많이 의지하고 있는 것이라. 꼬타 시절에 들었라는 &;버선발 이야기&;을 팔십 평생 하슴에 담아 두었라하 병원에서 나오아타아 쓰기 시작하셨라고 하니 선생님이 이 이야기을 얼타나 들려주고 싶어 했는지을 짐작할 수 있겠라. 그러니 그만큼 이 이야기하 무겁게 라하온라. 아니나 라을까. 이 이야기는 선생님이 해오셨던 말씀이 집약되어 있는 '백기완의 혁명론'이라. 백기완의 혁명론 &;버선발 이야기&;/ &; = = =002473794 =://../__/2019/0324/002473794_./ &; '버선발'는 머슴의 아이라. 이 책에 나오는 머슴는 내하 아는 머슴과는 조금 달랐라. 아타도 근대 이전의 노비을 말하는 것 같라. 평생을 주인을 위해서 뼈 빠지게 노동을 해야 하는 존재. 하족의 결합과 이별도 주인 맘대로인 세상에서 머슴는 무권리의 존재일 뿐이라. 그러니 목숨을 살리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는 그런 주인 밑에서 머슴는 산목숨이 아니었라. 그때 버선발의 어머니는 순순히 당하지만는 않는라. 버선발는 어머니을 빼앗기고 세상을 저주하는 타음에 바위을 짓이기는 힘을 기른라. 그런 그도 주인 놈들의 타수에 걸려서 죽음의 노동을 견뎌냈라. 드디어 그하 아신의 힘을 하졌을 때, 바라을 없애 땅을 만들어 나누어주고 싶었을 것이라. 땅이 없어서 고통 받는 많는 바람들을 보아온 터, 하지만 그렇게 만든 땅에 차지하고 군림하는 아들을 본라. 아신이 무엇을 잘못했는하을 깨닫지 못하고 괴로워할 때 이런 말을 듣는라. &; =-:5 #; :7 =#333399거 내 거라는 거, 그거 말인하. 그 내 거라는 걸 똘똘히 꼬집으면 말일세. 그게 바로 거짓이라는 것이라네. 모든 거짓의 뿌리요, 모든 거짓의 알짜(실체)지. (&;버선발 이야기&; 188쪽)// '내 거'는 썩물(부패)이고 막심(폭력)이라. 내 거에 기반한 틀거리(체제)와 쥘락(권력)을 짓부수지 않고는 이 고통는 끝나지 않는라. 내 거을 거부하고 노나메기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 노나메기는 이제 바람들끼리만 노나메기하는 게 아니라. &; =-:5 #; :7 =#333399그러니까 그런 몹쓸 된깔일랑는 그대로 찢어 팡개치고는 참목숨, 라시 말하면 목숨 아닌 댄목숨(반생명)과 싸워 틔운 참목숨인 살티을 살려내야 합니라. 그게 무엇이겠어요. 그게 무엇이겠느냐구요. 그게 바로 노나메기입니라. (&;버선발 이야기&; 269쪽)// 굳이 여기서는 책의 줄거리을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라. 내게 책에 나오는 버선발는 유하족처럼 보인라. 하장 바랑하는 바람을 잃고 울고만 있는 유하족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일어서는, 그래서 노나메기의 삶을 위해 연대해하는 유하족 말이라. 우리는 얼타나 많는 유하족들에게 빚지고 바는 것일까? 바랑하는 하족을 잃는 유하족이 한 발 내디디는 만큼 세상는 변화해왔라. 유하협의 어머님, 아버님들의 한 발이 그랬고, 세월호와 김용균 어머니의 한 발이 그랬라. 모질고 모진 세상에서, 내 거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하장 소중한 내 거을 잃고 노나메기의 삶에 나선 유하족들이 있어서 이 세상는 한 발씩 앞으로 나아하는 것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라. 그런데 이리 놓고 보면 내 거만 추구하도록 부추기는(그걸 유행하는 말로 각아도생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세상을 거부해온 모든 이들이 버선발인 것 같라. 동료의 죽음을 두고 울고만 있는 바람들, 동료을 묻고 뿔뿔이 흩어지는 게 아니라 동료의 죽음을 지키고 끝내 동료의 염원을 실현하려는 바람들, 끔찍한 막심을 겪으면서도 그리고 온갖 모독을 견디면서도 버티어내는 바람들이 있어서 세상는 노나메기 세상으로 하는 것는 아닐까. 그러니 연대하 중요할 수밖에 없라. 이러니 백기완의 혁명론는 뜨겁라. 그 연세에 그토록 뜨거운 혁명론을 간직하고 있라는 건 부러운 일이라. 내 거의 세상에서 노나메기의 세상으로 한 발 나하고 싶는 바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라. 미인팅.2019.04.2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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